디자인 뉴스얌 2021. 4. 22. 16:52
'한 장의 사진을 건지기 위해 수백 장의 사진을 찍는다.'라는 말이 있죠. 사람도 만족스러운 사진 한 장을 건지기 어려운데 과연 반려동물들은 어떨까요? 사람처럼 포즈를 취하는 것도 아닌 반려동물들의 사진을 찍는다는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하지만 인스타 및 SNS등에서는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반려동물들의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서 모르긴 몰라도 수백 장의 사진들을 찍는 건 기본이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반려동물들 때문에 고생들을 하고 얻은 결과물이겠죠. 그렇다 보니 최근 SNS에서는 인스타용 사진과 더불어 그 한 장을 찍기 위해 실패한 사진들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반려동물 역시 포함이 되어 있는데요. 어떻게보면 잘 나온 사진보..
더읽기
디자인 뉴스얌 2021. 4. 19. 22:58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죠. 특히 최근 한 마술사는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독특하면서도 창의적인 마술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스마트폰을 마술이 아닌 예술에도 활용하고 있는 아티스트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 '안슈만 고쉬(Anshuman Ghosh)'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고쉬는 최근 디지털기기들을 활용해 예술적 활동에 접목하고 있는 '테카르트(Techart)'를 표방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기술(Tech)'과 '예술(Art)'의 만남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고쉬는 스마트폰의 네모난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네모난 사물을 이용해 친축하면서도..
디자인 뉴스얌 2021. 4. 14. 01:22
일반적으로 그림은 '그린다.'라고 표현을 하죠. 그런데 어떤 아티스트에게는 '그림을 그리다.'라는 표현보다는 '그림을 만들다.'라는 표현을 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림을 만들다니? 과연 이게 무슨 뜻일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아티스트는 '조셉 크라함(Joseph Kraham)'인데요. 그는 붓이나 유화, 물감 등이 아닌 우리가 장난감으로 알고 있는 레고를 조립해 그림을 만들고 있습니다. 레고를 조립해 조각을 만드는 게 아니라 레고를 조립해 그림을 만든다는 게 상상이 안되실 수 있을 건데요. 조셉 크라함은 다양한 레고의 색상을 이용해 레고를 쌓아서 자신만의 독특하면서도 섬세한 그림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마치 화질이 좋지 않은 사진 같기도 하고 꼭 도트를 이용한 그림 같기도 한 그의 작품들은..
디자인 뉴스얌 2021. 4. 12. 17:09
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해본 놀이 중에 그림자놀이가 있습니다. 손을 활용해 여러 가지 사물과 동물들을 만드는 그림자놀이는 창의력에 좋다고 하죠. 그런데 이런 그림자놀이를 손이 아닌 골판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표현한 작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가이자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에 있는 '선셋 셀피즈(Sunset selfie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셀피즈는 손으로 무엇인가를 그리고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골판지를 활용해 모형물을 만들어 자신만의 독특한 사진들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골판지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모형을 만든 다음 해 질 녘 하늘의 다채로운 색감과 역광 등을 통해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실루엣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림자..
디자인 뉴스얌 2021. 4. 10. 12:28
1867년 미국에서 타자기가 처음 선보였을 당시만 해도 타자기는 사무장비의 혁신으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컴퓨터가 등장을 하면서 타자기는 점점 그 용도가 사라졌고 마침내 역사의 뒤켠으로 사라지게 되었죠. 23살의 건축학과 학생인 '제임스 쿡(James Cook)'은 그런 타자기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였습니다. 타자기를 이용해 글자 하나하나의 두께와 형태, 글자의 간격과 겹쳐진 정도를 이용해 그는 어떠한 스케치 없이 타자기의 타이핑만으로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제임스 쿡의 작품은 일반적인 미술재료가 아닌 타자기를 이용해 이렇게까지 섬세하고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컴퓨터 세대인 제임스에게 사실 타자기는 낯선 존재였을 겁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