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쯤 해본 놀이 중에 그림자놀이가 있습니다. 손을 활용해 여러 가지 사물과 동물들을 만드는 그림자놀이는 창의력에 좋다고 하죠. 그런데 이런 그림자놀이를 손이 아닌 골판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표현한 작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작가이자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에 있는 '선셋 셀피즈(Sunset selfie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셀피즈는 손으로 무엇인가를 그리고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골판지를 활용해 모형물을 만들어 자신만의 독특한 사진들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골판지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모형을 만든 다음 해 질 녘 하늘의 다채로운 색감과 역광 등을 통해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실루엣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림자와 함께 절묘한 착시가 더해진 사진은 다양한 캐릭터 등을 통해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환상적인 상황을 표현했죠.
이렇게 표현이 가능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골판지로 만든 세밀하면서도 섬세한 모형 덕분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표현한 모형으로 인해 해질녘의 역광을 만나 아름다운 실루엣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이러한 모형에 항상 자신이 등장을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해 질 녘의 역광과 골판지만으로도 충분히 이렇게 환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운데요. 과연 그의 실루엣 작품들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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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unsetselfies/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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