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7년 미국에서 타자기가 처음 선보였을 당시만 해도 타자기는 사무장비의 혁신으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컴퓨터가 등장을 하면서 타자기는 점점 그 용도가 사라졌고 마침내 역사의 뒤켠으로 사라지게 되었죠.
23살의 건축학과 학생인 '제임스 쿡(James Cook)'은 그런 타자기를 이용해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였습니다. 타자기를 이용해 글자 하나하나의 두께와 형태, 글자의 간격과 겹쳐진 정도를 이용해 그는 어떠한 스케치 없이 타자기의 타이핑만으로 작품들을 만들었습니다. 제임스 쿡의 작품은 일반적인 미술재료가 아닌 타자기를 이용해 이렇게까지 섬세하고 매력적인 작품들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컴퓨터 세대인 제임스에게 사실 타자기는 낯선 존재였을 겁니다.
인물부터 시작해 동물, 풍경 그리고 건축물까지 하나하나 표현해낸 작품들을 얼핏 보면 그림같이 보이지만,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양한 문자들을 발견할 수 있어 더운 신비롭게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엄밀히 이야기를 하면 타자기의 문자를 이용해 그린 그의 그림 과연 어느 정도로 세밀하게 표현을 했는지 그의 작품들을 함께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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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amescookartwork/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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