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아파트를 만약 사야 한다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

신축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30년 이상된 아파트가 저렴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격을 떠나 오래된 아파트는 재건축 등 다양한 호재들이 있어 투자적인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죠. 그렇지만 만약 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오래된 아파트를 사야 하는 경우라면 신축 아파트와는 다르게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사항들이 있습니다.

이에 실거주 목적으로 30년 혹은 20년 이상된 오래된 아파트를 사야 할 경우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오래된 아파트를 구매할 때 반드시 체크해봐야 한다는 '이것'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실적인 주차 문제 확인

 

최근에 지어지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1가구 2대 정도의 주차장을 계획하고 주차장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확보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에는 지하 주차장은 커녕 지상 주차장도 비좁게 시공된 경우들이 많죠. 그 마저도 20~30년 된 아파트의 경우에는 1가구 1대의 차량을 계산해 주차장을 확보한 경우들이 많아 주차장이 부족해 입주자들이 아파트 단지가 아는 주변 골목길 등에 주차를 하는 사례들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에 오래된 아파트를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현실적인 주차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저녁 8~10시 사이에 내가 구매할 아파트를 방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이때 이중주차는 물론이고 아파트 주변에 주차된 차량들이 많다면 현실적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아파트를 살 때 심각하게 고민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수압은 반드시 모든 수도를 동시에 틀어봐야 한다.

 

집을 알아볼 때 수압을 체크해야 한다는 사실 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수압을 체크할 때 주방과 욕실 그리고 기타 수도 시설을 별도로 확인들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개별적으로 수압을 체크하는 것보다 정확히 수압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집안의 모든 수도를 동시에 틀어 수압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동시에 여러 세대에서 수도를 사용할 경우 수도 압력이 일시적으로 낮아져 개별 가정에서 사용할 때 수압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이에 오래된 아파트가 굳이 아니더라도 아파트 및 빌다등 다세대 주택의 경우에는 단독이 아닌 집안의 모든 수도를 동시에 틀어 수압 변화를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온수가 나오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과 온도 체크

20~30년 된 아파트의 경우 중앙난방을 채택하고 있는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중앙난방의 경우 개별난방과 비교를 했을 때 난방비가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개별적으로 난방이 불가능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죠. 이에 난방의 형태 역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인데요. 여기에 추가적으로 온수가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체크를 하는 게 좋습니다.

 

온수가 나오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온수를 최대한 뜨겁게 해도 미지근한 물이 나오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온수 관련된 부분도 반드시 체크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몇 명의 집주인이 거쳐갔는지 여부

30년 된 아파트에 30년 동안 하나의 집주인이 장기적으로 거주를 한 것과 30년 동안 4~5명의 집주인이 거주한 건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집주인이 여러 번 바뀐 경우라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부분적인 리모델링 혹은 수리 등을 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반대로 한 집주인이 오래 살았을 경우에는 그만큼 집주인의 관심에서 상대적으로 벗어나 문제가 제대로 개선되지 못해 실 거주를 하게 될 경우 수리비의 폭탄이 발생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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