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면접까지 봤지만 코로나 때문에 신입사원 채용을 취소한 회사, 조언 부탁해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신입사원 채용을 미루거나 취소하고 있는 회사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종 면접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취소했다는 여성 사연자의 사연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여성 사연자 A씨는 얼마 전 미국계 기업에 면접을 본 30대 취준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A씨는 회사 1차 면접으로 대표님과 1:1 개인 면접을 본 후 2차 면접은 해외 지사장과 실무자가 대동한 상태에서 화상 전화를 통한 2차 면접까지 완료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면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면접관들의 반응과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최종 합격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종 결과를 기다리던 A씨는 면접을 본 회사로부터 납득을 할 수 없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전화는 A씨가 면접 본 회사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신입사원 채용 자체를 취소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회사는 사정상 신규 채용을 진행할 여건이 안 된다면서 A씨에게 12월 말쯤 다시 신규채용을 진행할 때 그때 다시 지원을 하게 되면 우선 순위로 A씨의 면접을 진행하겠다고 제안을 했다고 하는데요. 부득이한 사정으로 채용을 취소하게 되어 예의상 문자 및 메일로 통보를 하기보다는 직접 전화로 안내를 하게 되었다고 A씨에게 전했다고 합니다.

A씨는 면접을 본 회사가 12월 말에 다시 신입 사원 채용을 할 때 A씨에게 면접을 우선 볼 우선권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채용 공고를 올릴 때 별도로 연락을 주거나 그런건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고용노동부의 채용 공고를 확인해 봤다고 합니다. A씨가 면접 본 회사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근무를 시행하고 있는건 물론이고 여건상 신규채용 관련 채용 공고가 내려가 있는 걸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실망한 A씨는 현재 4개월째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마음에 드는 회사였고, 면접 때 분위기도 좋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신입사원 채용이 취소되어 실망감이 너무 크다고 합니다. 이어 A씨는 12월 말까지 다시 기다려서 면접을 봤을때 100% 채용이 된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다른 곳을 다시 알아봐야 할지 고민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A씨의 사연을 접하고 응원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계약서를 쓴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잊으시는 게 마음 편하실 거예요' '기다리는 동안 다른 곳 면접 보시고 만약 붙으면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래도 아직 실업급여를 받고 계시니 정말 마음에 드시면 다시 도전해 보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최종 면접까지 본 상태에서 취소된 신입사원 채용, 여러분들이라면 이럴 때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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