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본인 보다 나이가 어린 상사 혹은 나이가 많은 후배가 있을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후배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상사를 무시한다면 어떨까요? 실제로 이런 사연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26살의 여자로 20살 때 사회생활을 시작해 현재 직급이 주임이라고 합니다. 20살에 입사한 회사에서 모든 게 낯설고 어려웠지만 다들 좋게 봐주셔서 7년째 회사 생활을 잘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최근 34살의 신입사원이 입사를 하면서 고민이 생겼다고 합니다. 경력직도 아닌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34살의 A씨 후임이 은근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A씨를 무시한다는 고민인데요. 후임이 입사하기 전까지 A씨가 막내여서 직원들의 커피 심부름을 했었다고 합니다. A씨의 회사는 일반적인 믹스커피가 아닌 핸드드립 커피였고, 커피에 취미가 있었던 A씨는 나중에 카페를 창업한다는 계획이 있어 커피 타는걸 싫어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A씨가 커피를 내리고 있을 때 신입사원도 자기 자리에서 커피 심부름을 시킨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커피를 부탁하는 건 둘째치고 커피를 가져올때 탕비실의 다른 것까지 시킨다고 하는데요. 이에 A씨는 신입사원에게 한마디를 했다고 합니다.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여기는 직장이고 A씨가 상사라고 말이죠.

그 말에 신입사원은 인상을 찌푸리며 자리를 박차고 사무실을 나갔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평소 말투나 행동에서 은근히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A씨를 무시하는 듯한 행동을 한다고 하는데요. 특히 A씨에게 OO주임님이라는 직급보다는 이름에 씨를 붙여서 OO씨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신입사원에게 정확한 호칭으로 부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신입사원은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 보니 잘 안 나온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회사에서 다른 분들이 지적을 해도 그때만 주의하겠다는 말만 하고 고칠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A씨는 7년 동안 일하면서 회사에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없었는데 신입사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냥 상종을 하지 마세요' '어차피 나이가 많아도 신입사원으로 들어왔으면 업무를 제대로 못할 테니 내버려 두세요' '혹시 낙하산 아닌가요? 잘 알아보세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무시하는 듯한 신입사원의 행동, 과연 여러분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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