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명품 브랜드 입고 출근했다고 비아냥대는 상사들, 과연 잘못한 걸까요?

취준생 생활을 끝내고 사회생활을 처음 하는 사회 초년생 분들이라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러 고민들이 생길 수뿐이 없을 겁니다. 그런데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고민이 생겼다는 사회 초년생의 고민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20대 중반으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라고 합니다. 평소 옷을 사는 걸 즐기는 스타일이 아닌 A씨는 명품 브랜드도 잘 모르고 비싼 옷은 사본 적도 없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3년간 꾸준히 넣었던 적금이 만기 된 A씨는 그동안 적금으로 모은 돈이 3600만 원이라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적금을 재예치하기 전에 그동안 수고한 자신을 위해 비싼 셔츠 하나사 입자는 생각으로 인터넷 쇼핑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평소 옷을 사는 걸 즐기지 않았던 탓에 A씨는 마음은 먹었지만 막상 어떤 브랜드를 사야 할지 고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 기준으로 봤을 때 제일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했던 브랜드에서 오랜 고민 끝에 셔츠를 하나 구매했다고 하는데요. 60만 원 후반 정도의 가격으로 이왕 처음으로 사는 거 비싼 옷인게 티 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그 브랜드의 시그니처 마크가 새겨진 디자인의 셔츠를 골랐다고 합니다.

A씨는 난생처음 비싼 옷을 산다는 생각으로 결제를 할 때 손을 벌벌 떨면서 결제를 했다고 하는데요. 배송 날만 기다리던 A씨는 택배를 받고 출근할 때 입을 생각으로 들떴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출근을 했을 때에는 직장 상사 및 보는 사람들마다 A씨를 보면서 한 소리씩 했다고 합니다. '넌 월급이 얼마나 된다고 그런 옷을 벌써부터 입고 다니냐' '브랜드 입는다고 광고를 해라 광고를..' '나보다 더 좋은 옷 입고 다니네'등 비아냥 섞인 말들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그날 이후 A씨는 다시는 그 옷을 입고 출근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상사들에게 한소리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주눅이 들어 결국 주말에 따로 약속이 있을 때만 입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평소에 비싼 옷 한번 사지 않았고 3년 만에 한번 난생처음으로 비싼 옷을 사봤는데 사회 초년생은 그런 옷을 입으면 안되는지 A씨는 하소연을 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자기들이 사주는 것도 아닌데 진짜 웃기네요' '그거 다 부러워서 그런 거니 신경 쓰지 마세요' '그냥 입으세요 내 돈 주고 내가 산 건데 누가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등 A씨를 응원하는 댓글들을 남기고 있다고 합니다.

난생처음 적금 만기를 기념하기 위해 뿌듯한 마음에 구입한 명품 브랜드를 보고 비아냥대는 상사들, 과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들을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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