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매번 좋은 이야기만 하고 사랑이 듬뿍 담긴 애정 표현만 하면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사소한 일로 시작해 크고 작은 다툼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간혹 싸움을 하다 보면 하지 말아야 할 이야기들을 하는 경우들이 있죠.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에서는 남녀 총 990명(남 433명, 여 560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 금기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커플 사이에 하지 말아야 할 금기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남성들의 경우 가장 듣기 싫은 말로 '미안해-뭐가 미안한데?'로 총 249명이 선택해 57.6%의 비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나 사랑 안 해?(101명/23.4%)', '우리 생각할 시간을 갖자(64명/14.8%)', '내가 알아서 할게(19명/4.2%)'의 순이었습니다. 남성의 경우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생긴 상황에서 화해를 위해 사과를 하고 싶어도 "뭐가 미안한데?"와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될 경우 순간 머리가 백지장이 된다며 뫼비우스의 띠처럼 풀리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여성들의 경우에는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여성들의 경우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내가 알아서 할게'로 총 409명이 선택해 73.2%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우리 생각할 시간을 갖자(105명/18.8%)', '미안해 ~ 뭐가 미안한데?(30명/5.5%)', '나 사랑 안 해?(16명/2.5%)'의 순으로 답했습니다. 여성들은 "내가 알아서 할게 신경 쓰지 마"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경우 서운한 마음이 크다며 자신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과 함께 모든 걸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여자의 마음이라며 이런 말로 인해 더 큰 싸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금기어도 중요하지만 연인 사이 다툼에 있어서 중요한 건 '그 날을 넘기지 않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사소한 다툼이든 큰 다툼이든 가급적 그 날의 싸움은 그날의 끝내는 게 좋다고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커플끼리의 싸움에 제삼자와 비교하거나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 역시 더 큰 싸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하죠. 서로에게 조심해야 할 금기어도 있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진실한 마음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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