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놀이동산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가 사실 국내 놀이동산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의외로 놀이동산에서도 극한의 스릴을 즐기는 걸 원하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이 두 곳의 놀이동산이 아닌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한 곳을 추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개발자도 무서워서 '한 번만'탔다는 소문이 나 돌정도로 극한의 공포를 자랑하고 있다고 하는 경주월드의 놀이기구... 그렇다면 과연 세계 무서운 놀이기구 TOP10에도 선정된 경주월드에 있는 놀이기구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요?
2018년 개장 33주년을 기념해 400억 원을 투입해 만든 '경주월드 드라켄 밸리'는 당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놀이기구로 약 8만㎡규모에 북유럽 신화를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 테마존이죠. 그중에서도 '다이브 코스터 드라켄' 신기종 하나에만 무려 250억 원을 투입할 정도로 기획단계부터 국내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출발을 했죠. 그렇게 만들어진 드라켄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세계 6번째로 탄생한 90도 다이브 코스터로 두 번이나 수직으로 낙하하는 다이트 코스터로 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인기 기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수직 1차 낙하지점은 지상 63m로 아파트 20층 이상에 해당하는 높이이며, 2차 낙하지점은 지상 41m로 이 역시 아파트 15층 이상으로 117km의 빠른 속도로 극한의 무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라켄은 오픈과 동시에 많은 화제를 뿌렸습니다. 하지만 오픈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4번의 멈춤 현상이 발생하면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가 되었죠. 이에 경주월드의 관계자는 "안전에 최적화된 기구로 너무 민감해 낙엽이 선로에 떨어져도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안전을 위해 멈춘다. 이번에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탑승객의 소지품이 원인인 것 같다."며 이야기를 하면서 "탑승 전에 안전을 우해 방송과 안내표지판으로 소지품을 보관함에 보관할 것을 홍보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멈춤 사고에 대한 해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3번의 멈춤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4번째 동일한 멈춤 현상이 발생한 상황에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단순 멈춤 사고로 인식하는 경주월드의 안일한 대처가 재발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죠. 고공에서 멈춤은 곧 그대로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논란이 많았습니다.
이런 멈춤사고에도 불구하고 SNS 등을 통해 드라켄 후기들이 늘어나면서 경주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죠.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드라켄 탑승 시 가장 무서움을 느끼는 자리 및 배치 그리고 몇 번을 탔다는 내용 등을 공유하며 경북지역은 물론이고 서울에서까지 드라켄을 타기 위해 경주월드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경주월드의 드라켄 이외에도 크라크, 파이톤, 바이킹, 토네이도 등 롯데월드와 에버랜드와 비교를 했을 때 크기는 작지만 극한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기구들이 더 많다며 경주월드는 스릴을 즐기기에 충분한 놀이시설이라고 극찬들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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