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뷔페는 10만 원 초반대라는 공식이 깨졌습니다. 국내 주요 호텔 뷔페식당들이 가격이 줄줄이 뛰면서 1인당 15만 원짜리 호텔 뷔페도 등장을 했는데요. 호텔 업계의 의하면 '조선호텔 앤 리조트'가 이달 25일 개관하는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의 가격을 금~일 석식 기준으로 14만 원, 일요일 중식은 15만 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했다고 하죠.
지금까지 국내 최고가 호텔 뷔페가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플레이 버즈'로 주말 중·석식 기준 13만원이었던것과 비교를 하면 2만 원이 오른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선호텔 앤 리조트 관계자는 "원재료 하나하나를 고급화해 뷔페이지만 파인 다이닝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 품질의 품격 있는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며 재료의 고급화로 인해 15만 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되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호텔업계관계자들은 고급 서비스를 원하는 VIP 고객을 위치하기 위한 전략과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여행을 하지 못하면서 생긴 소비심리 등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죠. 실제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15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인해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에 좋은 콘텐츠 소재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15만 원짜리 호텔 뷔페에 대한 궁금증들을 자아내고 있죠.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의 호텔 뷔페 가격과 함게 서울 시내 주요 호텔들도 재료 고급화와 비용 상승 등을 이유로 뷔페 가격을 잇달아 인상을 하고 있습니다. 신라호텔 더 파크뷰와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는 공지를 통해 올해 2월부터 주말 석식 기준 12만 원 9000원으로 기존과 비교했을 때 4.9%가 올랐으며, 더 플라자의 세븐스퀘어는 1월부터 주말 중·석식 가격을 11만 2000원으로 기존보다 무려 9.8%를 인상하였죠.
이에 네티즌들은 "물가가 올랐으니 가격이 오르는건 당연하지", "한 끼에 15만 원이면 부담이 될 거 같은데.." "그래도 한번 정도는 가 볼만 하겠죠?" "초반에는 유투버들 장난 아니겠는데요?" "코로나 때문에 뷔페는 조심스러워서 못 갈듯" "궁금해서 한 번은 가보고 싶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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