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기에 소중함을 모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산에 여행을 가면 부산사람들은 "여기 뭐 볼 거 있는데 부산까지 오냐?"라며 이야기들을 하죠. 아마도 이런 이야기는 전국 그 어디를 돌아다녀봐도 비슷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보는 사람들과 다르게 그 지역을 처음 가는 사람들이 보는 모습은 느낌부터가 다르죠. CNN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및 국가들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하죠. 아마도 여기에 있는 순위들을 보면 한국 사람들이라면 수긍을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거기 뭐 볼 거 없던데라고 이야기들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충분히 처음 보는 외국 사람들에게는 이색적인 여행지가 될 수도 있죠. 그래서 오늘은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 TOP 10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한국인들에게는 평범한 여행지가 외국인들에게는 어떻게 보일까요?
1.Seongsan Sunrise Peak (성산일출봉)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성산일출봉은 화산 폭발로 인해 5,000년 전 만들어진 웅장한 화산 분화구죠. 특히 성산일출봉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요. 성산일출봉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이라는 이름 역시 일출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하죠.
2. Ggotji Beach (꽃지 해수욕장)
안면읍에서 남서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꽃지 해수욕장은 드라이브를 즐기면서 할미 바위와 할아비 바위로 알려진 두 개의 큰 바위 사이로 보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3. Darangee Village (경상남도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
남해 서쪽 최남단에 위치한 잘 보존 된 작은 마을인 다랭이 마을은 드넓은 바다에 가파른 산 경사면을 깎아 수많은 작은 논을 만들어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곳입니다.
4. Gwang-An Bridge (부산 광안대교)
부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광안대교는 다이아몬드 다리라고도 불리는 2층짜리 다리로 수영구와 해운대구를 연결하는 다리죠. 광안대교의 첨단 조명 시스템은 10만 가지가 넘는 색상의 외부 조명을 통해 야경의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5. Kyeong-Wha Station, Jinhae (진해 경화역)
대표적인 벚꽃 여행지로 유명한 진해 경화역은 매년 봄만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죠.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시점에는 기차선로에 비를 내리듯 벚꽃이 휘날리는 모습은 장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Upo Marsh (우포늪)
1억 4천만년전에 형성된 이 습지에는 약 1,500여 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것들이죠. 한국에서 가장 큰 내륙 습지인 우포늪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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