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상가 겸 시인인 '랄프 왈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은 <나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자존감과 관련된 이 말은 나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나 스스로의 대한 믿음감을 갖으라는 말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자존감(self-esteem)'은 결국 나 자신을 스스로 얼마나 믿으며 사랑하는지를 나타내는 말이죠. 간혹 연애를 할 때에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과는 연애를 하지 말라는 말들을 하곤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자존감이 낮은 사람과 연애를 하면 어떤 일들이 생기기에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걸까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상대방의 잘못도 자기의 잘못으로 스스로를 탓하는 경우들이 많다는 점이죠. 심지어는 이별을 할 때에도 상대방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고도 자신의 잘못된 행동과 외모로 인해 상대방이 이별 통보를 했다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보다 실제 연애를 할 때 제일 큰 문제는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 행동 하나에 너무 눈치를 본다는 점이죠. 상대방의 말과 행동이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연애가 아닌 소극적인 연애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오랜 연애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들이 많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이미 수많은 실패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상처를 받아 자기 스스로 아주 사소한 실수도 인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잘못도 아니지만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받은 상처로 인해 연애를 할 때에도 상대방에게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죠. 물론 연애 초기에는 이런 모습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집착은 결론 상대방은 물론이고 나 스스로 더 자존감을 떨어트리게 만드는 행동이죠.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사랑에 대한 감정을 쉽게 느끼는 경향들이 많다고 하죠. 이는 평소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외모에 대한 상처로 인해 상대방이 자신에게 조금만 호의를 베풀어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의존을 하게 되는 경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감정이 아니라는 점이라고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과 연애를 하지 말라는 가장 큰 이유로 많은 경험자들은 집착을 이야기하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괜찮은 사람을 연인이 만나고 있을 때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어 상대방을 끊임없이 의심을 하고 집착을 하는 경향들을 보인다고 하죠. 이에 그 행동이 심하면 스토킹은 물론이고 다른 방향으로 집착이 생겨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행동으로 인해 결국 상대방은 있던 정도 떨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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