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한 손예진과 현빈은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부터 열애설이 났죠. 그리고 드라마가 방송되면서도 드라마가 끝나고서도 두 배우의 열애설은 장안의 화제였습니다. 그리고 이 둘은 실제로 연인이 되었는데요.

손예진과 현빈은 드라마에서 실제 연인을 방불케하는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저 장면은 정말 연인이 아니면 힘든 장면인데.." "정말 사랑하고 있는 사이라고 해도 믿겠다." "정말 사귀는 거 아냐?"등 다양한 추측과 바람을 만들어냈죠. 드라마를 보다 보면 이렇게 간혹 "실제로 사귀는 거 아니야?"라고 의심이 되는 커플들이 있죠. 그래서 오늘은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인연으로 실제 부부가 된 연예인 명단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커플들이 있을까요?

#1. 연정훈♥한가인

 

배우 연정훈과 한가인은 2003년 방영되었던 KBS1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고, 실제 커플이 된 후 결혼까지 골인한 대표적인 부부라고 할 수 있죠. 당시 한가인은 한참 떠오르는 여배우로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습니다. 결혼할 당시 연정훈은 28살, 한가인은 24살로 연정훈이 군대 미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린 아내를 두고 군대에 입대해야 하는 상황이라 점이 알려지면서 한가인의 팬들로 하여금 연정훈은 당시 많은 욕을 먹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2. 김소연♥이상우

2016년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출연한 계기로 연인이 된 김소연,이상우는 2017년 6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성격도 잘 맞고 서로를 배려한 덕분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죠. 김소연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상우와 비밀 연애를 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아침 7시부터 기사식당에서 데이트를 했다. 다음날 또 아침 7시에 만나기 위해서 밤 10시에 헤어졌다. 무려 15시간이나 데이트 강행군을 펼쳤다."라고 말해 화제가 된 적도 있습니다.

#3. 차예련♥주상욱

 

2015년 MBC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했던 이들은 당시 작품 속에서는 결실을 맺지 못했지만 현실에서는 연인이 되어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커플이죠. 주상욱은 방송을 통해 첫 키스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연인으로 인연을 맺기 전 드라마 촬영을 위한 첫 만남에서 키스신을 촬영한 커플로 이 촬영이 첫 키스라는 사실을 이야기해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4. 기태영♥유진

2009년 MBC <인연만들기>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함께 출연을 하면서 이를 계기로 유진과 기태영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2011년 부부가 되었죠. 당시 결혼식 축가로 빅뱅의 멤버였던 태양이 축가를 불렀는데요. 지구용사 벡터맨 주제가를 개사해 축가를 불렀던 결혼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일화는 아주 유명합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기태영의 본명은 김용우이며, 유진은 김유진이라는 사실이죠. 한 방송을 통해 이들은 동성동본이라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5. 류수영♥박하선

2013년 MBC <투윅스>에 함께 출연한것이 인연이 되어 부부가 되었습니다. 투윅스 출연 당시 극 중에서는 류수영과 이준기를 놓고 마지막까지 선택을 못했지만 현실에서는 결국 류수영을 선택해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한 예능에 출연한 박하선은 류수영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박하선은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술을 먹고 나서 영어로 그렇게 말을 많이 하더라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너무 힘들어서 저분 하고는 말을 말아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6. 차인표♥신애라

1994년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를 통해 차인표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함께 연기한 신애라와 실제로 1995년에 결혼을 하였습니다. 차인표와 신애라는 열애설이 터지고 나서 당시 결혼 전에 차인표가 군대를 입대하게 되었죠. 차인표는 미국 영주권자로 당시 군대를 가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스스로 현역으로 군대에 입대하였습니다. 그리고 1995년 11월 차인표가 이등병으로 있던 시절 휴가를 이용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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