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에 몇 명의 친구가 오냐에 따라서 평소 사회생활을 어떻게 했는지 가름하는 척도가 된다고 하죠. 그렇다 보니 가급적 결혼식에는 많은 하객들이 오기를 바라는 건 예비신부와 예비신랑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겁니다. 그런데 만약 10년 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가 결혼을 한다고 청첩장을 보낸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성 사연자 A 씨는 고등학교 이후 한 번도 연락이 없던 친구로부터 10년 만에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연락 온 친구로 인해 A 씨는 너무 반가웠다고 하죠. 하지만 반가운 마음도 잠시 A 씨는 결혼을 한다며 자신의 결혼식에 "꼭 와달라"라고 이야기를 하는 친구로 인해 반가운 마음이 싹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어 찝찝한 마음으로 통화를 끊은 A씨는 문자로 모바일 청첩장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친구로부터 연락을 받는 건 사실 기분이 좋은 일이죠. 하지만 이렇듯 몇 년 만에 연락이 없다 갑자기 자신이 결혼한다고 소식을 전하는 친구들의 연락은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 겁니다. 이에 실제로 이런 경우 가장 많이 고민을 하는 경우가 바로 참석여부와 함께 축의금일 겁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럴 경우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어떻게 대응을 할까요? 실제로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연락 없던 친구,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하죠.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사람들은 결혼식에 참석을 하거나 축의금을 보내는 것보다는 '구두나 문자로만 축하를 한다.'라고 압도적으로 대답을 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평소엔 연락도 없더..'라고 생각하며 어떠한 답도 하지 않는다가 2위였으며, 3위로는 그래도 친구인데 결혼식에 참석하고 축의금도 낸다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럼 과연 이럴 경우 축의금은 어느 정도를 내는 게 적당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분 및 유대관계에 따른 축의금 금액을 결정한다며 둘도 없는 친구의 경우에는 '10만 원 초과(49%)', '10만 원(36%)'의 대답이 가장 많았으며, 사회에서 알게 된 지인의 결혼식에는 '3만 원(41%)', '5만 원(40%)'순으로 밥값 정도의 축의금을 낸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연락이 뜸한 친구 또는 선후배의 결혼에는 '3만 원(81%)'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하는데요. 한 네티즌은 몇 년 동안 연락이 없던 친구들이 연락을 오는 경우 대다수 결혼 소식을 전하는 경우들이 많아 그냥 연락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만약 연락을 받더라도 결혼식 참석은 안 하고 3만 원 정도의 축의금을 계좌로 보내주고 끝낼 것이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만약 10년 만에 연락이 온 친구가 청첩장을 보냈다면 과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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