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코인 광풍이 불며 많은 사람들이 코인에 몰리고 있죠. 코인으로 몇억을 벌었다는 사람부터 시작해 몇십억까지 잭팍을 터트려 인생 역전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코인을 안 하고 있는 내가 '바보가 된다.'는 기분까지 들 정도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인생역전에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반대로 인생 역전을 꿈꾸다 쪽박을 차는 사람도 있기 나름이죠. 그래서 오늘은 코인 투자를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주식보다 코인이 진짜 무서운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과연 코인은 어떠한 이유로 주식보다 더 무서운 걸까요?

 

주식은 금융감독원에서 기본적으로 모든 거래를 모니터링을 하죠. 이렇게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가 발생이 될 경우 사이드카 혹은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급하락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팔 경우 시장 전체의 급락 등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상한가 하한가가 코인 시장에는 존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죠. 그렇다 보니 1시간에 100% 이상 급등하는 상황이 나오거나 반대로 100% 이상으로 급락을 하는 경우가 발생이 됩니다. 이러한 한계가 없다는 건 결국 급하락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될 경우 최소한의 보호 장치 없이 옥상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 30분이면 마감을 하죠.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주식에 집중을 해도 하루 약 7시간 정도만 투자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코인은 전 세계적으로 24시간 돌아가는 무한경쟁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만약 한국이 저녁이라고 해도 반대편이 낮일 경우 거래를 통해 코인 가격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에 이로 인해 내가 자고 있는 시간에 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을 불안해 여겨 잠을 자지 않고 코인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실제로 코인 폐인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죠.

 

기본적으로 주식은 내가 샀던 시점보다 가격이 올랐을 때 팔아서 시세 차익을 남기는 원리죠. 코인 역시 동일한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급격하게 변동하는 시세로 인해 정확한 매매와 매수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는 점이죠. 이에 실제로 코인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코인을 하는 순간 일찍 팔아 이익이 나도 후회를 하고, 늦게 빼 손해를 봐도 후회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즉, 일찍 팔았을 때 그 보다 더 높이 시세가 형성되는 경우들이 많아, 팔아야 하는 타이밍을 제때 몰라 결국 손해를 보는 일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코인이 주식보다 가장 무서운 이유는 실패를 하게 될 경우 돈만 잃는 게 아니라는 점이라고 이야기를 하죠. 만약 1000만 원으로 100% 수익이 날 경우 2000만 원을 벌 수 있는 코인의 구조 상 무리하게 영 끌을 통해 코인에 투자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면서 소히 "한강에서 만나자."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인데요. 여기에 코인에 집중을 하면서 24시간 제대로 된 잠과 식사 등 불균형적인 습관이 생기며 건강까지 잃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코인으로 인해 이혼하는 사례들까지 생겨날 정도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코인은 큰 변동성과 함께 가상자산은 우리나라에서 법적으로 보호받는 자산이 아니며, 공인된 거래 사이트가 아닌 민간사업자의 거래소를 이용할 경우 폐업을 하거나 사고가 나면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 몫이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을 기여할 필요가 있다는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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