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풍경도 예전과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하죠. 특히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함께 먹는 음식 메뉴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직장인 A 씨는 "가급적 찌개처럼 다 함께 먹는 메뉴는 기피하게 된다. 찌개처럼 다 함께 먹는 메뉴를 먹게 될 경우에는 새 수저 등을 이용해 덜어먹게 된다."라는 말을 해 코로나 19 이후 직장인들의 점심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코로나 19 이후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에는 어떤 변화들이 생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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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3.4% "다 함께 먹는 메뉴는 개인 스스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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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보다 1인 1 쟁반 메뉴 식당을 선호하는 경향 뚜렷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찌개처럼 다 함께 먹는 메뉴는 개인 스스로가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하죠. 특히 여성과 중장년층에서 개개인의 주의가 더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들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코로나 19의 확산 속에서 직장인들은 음식을 나눠 먹거나 함께 먹어야 하는 메뉴들을 뚜렷하게 피하고 있어 이미 이러한 일부 메뉴에 대한 기피 현상은 직장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혼밥을 하거나 동료들과 함께 먹게 될 경우 점심 식사때 1인 1 쟁반을 제공하는 식당을 선호하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초창기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되던 점심시간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메뉴 선택보다는 회사 차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점심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게 더 필요하다는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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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공원에서 도시락을 먹는 사례도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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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보다는 테이크 아웃을 선호하는 경향이 앞으로도 뚜렷하게 나타날 듯
'금융 1번지' 여의도의 경우 직장인들이 점심시간 커피숍 대신 여의도 공원을 점심시간의 휴식처로 선택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죠. 벤치에 앉아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거나 아예 간편식 메뉴 등을 포장해 공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정부기관과 대형 사무실이 밀집한 중구의 정동길과 인근 덕수궁길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 A 씨는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식당보다는 차라리 간단하게 햄버거 및 샌드위치 등을 포장해 공원에서 먹는 게 훨씬 경제적으로 저렴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를 꺼리게 되다 보니 일주일에 2~3번은 공원에서 동료들과 점심을 해결한다고 말해 코로나 19로 인해 공원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달라진 직장 내 점심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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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치찌개, 짜장면은 직장인 점심 메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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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비용은 6,000원~9,000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이 즐겨 먹는 점심메뉴로 김치찌개와 짜장면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평균 점심식사 비용은 주로 6,000원~9,000원대로 직장인의 63.9%는 점심값이 비싸고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점심 식사 이후 후식으로 대체로 2,000원~4,000원 정도의 커피와 음료를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직장인들의 점심 문화가 크게 달라지고 있죠. 사람이 붐비는 매장보다는 공원에서 홀로 식사를 하거나 간편식으로 때우는 경향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19라 빨리 종식되어 예전처럼 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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