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라면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군대입니다. 최근 한 여성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군대를 간다는 사실을 알고 이별 통보를 했다 나쁜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는 사연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사연자 A씨는 21살의 대학생 여성으로 동아리에서 알게 된 3살 연상의 오빠와 연애를 시작한지 이제 3개월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연애를 하면서 A씨는 24살의 남자친구 나이를 고려해 당연히 군대를 다녀왔을 거라고 추측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연애를 하면서 사실 군대에 관련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A씨는 남자친구로부터 군대를 가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100일 정도 지난 시점에 남자친구로부터 군대를 간다는 이야기를 들은 A씨는 놀랄 수 뿐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남자친구는 군대 다녀올 동안 자신을 기다려 달라면서 제대하면 지금보다 더 잘해줄 거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는 오래 사귄 남자친구도 아니고 이제 겨우 100일 좀 넘은 상황에서 2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리기에는 그만큼 솔직히 애정도 없었던 A씨는 이별을 통보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일이 있은 후 동아리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씨를 두고 '이래서 여자도 군대를 보내야 한다' '군인 남친 싫어서 고무신 거꾸로 신은 여자' '남자 등골 빼 먹은 여자'라는 등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남자친구와 친했던 사람들이 A씨가 이별 통보를 했다는 사실을 알고 악의적으로 이상한 소문을 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100일 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군대를 간다고 해서 이별 통보를 한 자신이 정말 잘못한 게 맞는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기다려 달라는 것 자체가 무리한 요구인 거 같은데요' '100일 사겼는데 2년을 기다려 달라고 남자가 너무하네' '그럼 애초에 사귈 때 군대 간다고 이야기를 하던가 3개월 정도면 군대 가는 날짜 미리 알았을 건데'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100일 정도 사귀고  군대 간다고 고백한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한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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