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NO' 외국인들이 가장 먹고 싶은 한식 2위 간장게장, 1위는?

영화 '기생충'이 외국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영화에 나왔던 "짜파구리"가 외국인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을 했었죠. 이렇듯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한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관공공사에서는 페이스북, 웨이보등 해외 SNS를 통해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가장 먹어보고 싶은 이색 한식'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의외로 외국인들은 불고기, 김치 등이 아닌 '이것'을 1위로 선정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외국인들이 맛보고 싶은 이색 한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TOP5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 육회(7.7%)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광장시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육회는 채 썬 냉고기에 채 썬 배 그리고 달걀노른자를 얹어 함께 섞어 먹는 음식으로 외국인들이 보기에는 익히지 않은 날고기를 차가운 상태로 먹는다는 것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유튜브 등을 통해 한국에서 반드시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육회가 자주 거론되는 등 육회를 맛본 외국인들의 영상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육회에 대한 호기심도 증가를 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4. 홍어(10.3%)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홍어는 그 독한 향으로 인해 외국인들도 기피하는 음식 중 하나죠. 세계 10대 악취 음식으로도 선정된 홍어의 경우 실제로 어느 정도 악취가 나는지 체험해보기 위해 선택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3. 순대(14.2%)

 

한국인의 3대 분식으로 거론될 만큼 떡볶이와 김밥과 더불어 순대는 한국인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음식이죠. 하지만 색상에서 오는 거부감으로 인해 외국인들에게는 아주 낯선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처음 맛본 외국인들의 경우 순대의 식감에 거부감을 느끼지만 이내 그 특유에 맛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2. 간장게장(14.6%)

밥도둑의 영원한 대명사 간장게장은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짭조름한 맛과 은은한 바다향 그리고 알이 꽉 찬 게장 딱지만 있으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최고의 음식이죠. 전 세계에 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이 있지만 손질한 꽃게에 간장을 부어 저장해 먹는 요리법은 한국만 유일해 한국이 아니면 맛볼 수 없다는 점에서 간장게장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1. 산낙지(26.0%)

의외로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산낙지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답변을 했는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만 맛볼수 있는 음식으로 전 세계 어디서도 산낙지를 먹는걸 보지 못했다는 답변과 함께 영화 '올드보이'를 통해 산낙지를 알게 되어 언젠가 한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 외국인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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