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만난 연인들일수록 단조로운 데이트 코스에 금방 실증을 느끼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고 영화보고등 단조로운 데이트 코스에 새로운 이색 데이트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오늘 이야기를 집중해보실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 372명(남 178명·여 194명)을 대상으로 '연인과 함께하고 싶은 이색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그 결과를 발표하였는데요. 과연 미혼남녀들은 평범한 데이트에 지친 연인들에게 어떤 이색 데이트를 추천해 주었을까요? 지금부터 그 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남성 응답자 1위는?

 

남성이 선호하는 이색 데이트로는 전체 응답자의 32%는 '방탈출 카페 등 테마 카페'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커플마사지(22%)', '공방 데이트(17%)', '경마장 등 이색 경기 관람(13%)', '전시회(11%)'등을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타 의견으로는 '무계획 여행', '직소퍼즐 맞추기', '한복 및 이색 의상 입고 사진 찍기'등이 있었습니다.

#2. 여성 응답자 1위는?

여성 응답자들의 경우 가장 많이 선호하는 이색 데이트로는 전체 여성 응답자의 31%가 '한복 데이트'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서는 '향수, 케이크 등 함께 만들 수 있는 DIY(25%)' '커플마사지(18%)', '야시장 방문(14%)', '방탈출 카페 및 테마 카페 방문(8%)'로 순으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이어 기타 의견으로는 '생각해본 적이 없다.', '꽃시장 방문', '서로의 친구들과 더블데이트'등이 있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의 73%, 여성 응답자의 82%는 '평소보다 다른 색다른 데이트를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답했으며, 응답자의 84%는 이색 데이트를 통해 연인과의 사이가 좀 더 돈독해졌다고 밝혀 연인 간의 이색 데이트는 즐기는 것보다는 찾는 과정에서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 친밀도를 높여준다는 점에서 연인 사이를 돈독하게 해 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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