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기엔 네가 안 올 것 같고, 다가가기엔 네가 싫어할 것 같고, 포기하기엔 네가 너무 좋다.>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이는 짝사랑과 관련된 명언으로 아마도 짝사랑을 한 번이라도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공감이 가실 글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는 미혼남녀 392명을 대상으로 '짝사랑'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 중 89.5%가 짝사랑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짝사랑을 하면서 가장 비참하게 느꼈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1. 남성 응답자의 1위는?

 

남성 응답자의 26.7%는 짝사랑을 하면서 가장 비참했던 순간으로 '다른 사람과 잘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할 때"를 1위로 꼽았습니다. 이어 '나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때(18.2%)', , 먼저 연락을 해도 답이 오지 않을 때(17.8%)'를 각각 2위와 3위로 꼽았습니다. 그 밖에도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에도 의미부여를 하는 나를 발견할 때(10.8%)', '나의 존재 자체를 모를 때'와 '짝사랑 상대가 철벽을 칠 때'가 각각 6.8%, '나와 너무 다른 사람이란 걸 느낄 때(2.8%)'순으로 나타났습니다.

#2. 여성 응답자의 1위는?

 

그렇다면 여성 응답자들은 짝사랑을 할때 어느 순간 가장 비참하게 느껴졌을까요? 여성 응답자도 '다른 사람과 잘 되어가는 모습을 볼 때(31.5%)'를 1위로 꼽았습니다. 2위로는 '상대방의 사소한 행동에도 의미를 부여할 때(20.8%)', '나에게 연애 고민을 털어놓을 때(13.9%)', '먼저 연락을 해도 답이 오지 않을 때(9.7%)', '나를 이성으로 보지 않는 게 느껴질 때(8.8%)'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미혼남녀 10명 중 9명은 짝사랑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짝사랑 상대와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하는데요. 짝사랑을 실패한 이유로는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고백을 하지 못해서'라고 답해 실제로 대다수의 짝사랑 경험자들이 용기를 내지 못해 마음속으로 삭힌 경우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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