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은 현명하다!' 오너 갑질로 한 순간 날아간 기업 TOP 4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 적당히 짖어대다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 영화 '내부자들'의 명대사입니다. 하지만 대중들은 영화의 대사처럼 개, 돼지가 아니죠. 최근 남양사태를 보고 있으면 고객들이 과거와 다르게 얼마나 현명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 한진칼, 진에어, 한진, 한국공항등 한진그룹 계열 상장사는 시가 총액 3200억 원이 증발한 사례가 있었죠. 당시 주가 하락의 원인은 조양호 회장의 차녀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 담당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논란이 되면서였습니다. 여기에 2014년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논란 당시에도 2400억 원이 넘는 시총이 날아간 적도 있죠. 물론 이런 오너 일가의 갑질은 한진그룹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그렇다면 과연 어느 기업들의 어떤 갑질이 논란이 되었고,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라임 베이커리

MBC 뉴스

 

경주빵, 호두과자등을 만들던 프라임베이커리는 2013년 4월 당시 강 OO 회장의 갑질로 논란이 되어 끝내 문을 닫았습니다. 당시 강 OO회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 호텔 현관서비스 관련으로 지배인을 지갑으로 때려 논란이 되었죠. 언론을 통해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에 불매 운동이 시작되었고 결국은 폐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강 OO회장은 언론이 사실을 왜곡 보다 한 점이 있다며 1인 시위를 하였습니다.

#2. 몽고식품

채널 A 뉴스

몽고간장으로 유명한 몽고식품은 2015년 12월 당시 명예회장이었던 김OO 명예회장이 수행기사를 상습 폭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객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며 매출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여기에 금 OO 전 대표는 하청업체에 상납을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관련 임원과 직원이 법적 처벌을 받았죠. 

#3. 한샘

MBN 뉴스

 

사내 여직원 성폭행 사건으로 물으를 일으킨 한샘은 사내 성폭행 사건 이외에도 채용 갑질, 대리점 갑질이 알려지면서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으로 감소를 하면서 창업 이후 최대 위기에 빠졌습니다. 당시 한샘은 1분기 영업이익이 178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6.3%가 감소했습니다.

#4. 미스터 피자

jtbc 뉴스

국내 피자 브랜드로 유명세를 떨치던 미스터 피자는 2016년 당시 정OO 전 회장의 경비원 폭행, 일명 치즈 통행세 논란과 보복 출점 등이 알려지면서 가맹점 이탈과 함께 실적 부진을 경험했죠. 여기에 광고비 절반을 본사가 부담하도록 한 정부 지침과 달리 90% 이상을 가맹점주들에게 부담케 하는 등 갑질 의혹이 끊임없이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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