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의 이어폰을 물어 뜯은 고양이가 미안함에 가져온 '이것'은?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분들이라면 크게 공감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충전기 및 이어폰 등을 고양이가 물어뜯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 네티즌은 자신의 고양이가 이어폰을 물어뜯고 미안함에 대신 가져온 '이것'으로 인해 경악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하리안토(Haryanto)'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자신의 고양이로 인해 최근 아주 경악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난 지 8개월 된 고양이를 키우고 있던 네티즌은 어느 날 고양이가 자신의 이어폰을 물어뜯어 망가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고양이를 혼내려고 했지만 이내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다는걸 눈치챈 고양이는 잽싸게 그 자리를 도망쳤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약 1시간이 지나자 고양이는 입에 무엇인가 물고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후 네티즌은 고양이가 물고 온 정체를 알고는 너무나도 깜짝 놀랐습니다.

 

고양이가 물고온 물건은 다름 아닌 바로 뱀이었기 때문이죠. 생각치도 못하게 고양이가 뱀을 물고 온 사실에 네티즌은 너무나 깜짝 놀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고양이는 자신이 망가트린 이어폰과 뱀이 비슷하게 생각해 집사에게 뱀을 물어다 주면 좋아할 거라고 생각을 했었던 거 같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고양이들은 밖에서 모든 물고 오는 버릇이 있어서 깜짝 놀라는 경우들이 있어요." "정말 깜짝 놀랐겠네요." "이어폰과 뱀이라..ㅋㅋ 은근히 잘 어울려요" "고양이 눈에는 이어폰도 뱀처럼 보였나 봐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사의 이어폰을 망가트린 미안함에 비슷하게 생긴 뱀을 물고 온 고양이의 사연, 어쩜 고양이 입장에서는 뱀과 이어폰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었겠지만 집사의 입장에는 정말 아찔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출처:Bored 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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