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은 어떤 생각들이 떠오르시나요? 누군가에는 정말 싫은 날이 될 수도 있지만 누군가에는 낭만적인 날이 될 수도 있죠. 그렇다면 과연 길거리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에게 비 오는 날은 어떤 날일까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비오는날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 아래에 모여 있는 길고양이들 사진이 공유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을 공유한 네티즌은 비오는날 우연히 놀이터 주변에서 놀고 있던 길고양이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미끄럼틀 밑으로 대피한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미끄럼틀 아래에 비를 피하기 위해 모인 길고양이들은 비에 젖은 털을 말리며 비를 피하면서 그루밍을 하고 있습니다.

 

또 미끄럼틀 아래도 비를 피한 길고양이들 뒤로는 비를 피하기 위해서 미끄럼틀로 뛰어오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길 고양이들이 피를 피하기 위해 미끄럼틀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귀엽기는 하지만 비를 피할 장소가 마땅히 없는 길고양이들의 모습이 안쓰러운 것도 사실이죠.

이에 많은 네티즌들 역시 "귀여우면서도 안쓰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라도 있는게 다행입니다." "장마철이 되면 길에서 사는 동물들은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비도 피해야 하지만 그만큼 먹을걸 구하기 힘드니깐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를 피하기 위해 미끄럼틀 아래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고양이들의 모습.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포근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집이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 생각도 함께 드는 사진이었습니다.

*출처: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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