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들은 구조한 뒤 일정 시간이 지나 새로운 가정에 입양이 되지 않을 경우 안타깝게도 안락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더 많은 유기견들을 입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죠. 그렇다 보니 선향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스타들의 유기견 입양은 어쩌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기견을 입양한 스타들은 매우 많습니다. 특히 가수 이효리 씨 역시 유기견을 입양 후 유기견 입양에 앞장선 연예인인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래퍼 빈지노(본명:임성빈)씨 역시 유기견을 입양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9년 당시 빈지노 씨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사랑합니다. 꼬미♥"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장을 게재했었습니다.

빈지노 씨가 입양을 결정한 꼬미는 상처가 많은 유기견이었습니다. 처음 수원에서 발견될 당시 꼬미는 소리를 내어 짖거나 몸짓을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꼬미는 구조 당시 뱃속에 3마리의 새끼를 임신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구조 후 새끼를 건강하게 낳을 수 있었고, 새끼들은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렇게 새끼들을 모두 입양보낸 뒤 외로이 홀로 보호소에 머물고 있던 꼬미를 당시 빈지노, 미초바 커플이 임시보호를 자청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며칠 지나지 않아 빈지노는 꼬미를 입양하기로 결정을 하였죠. 현재도 빈지노 커플은 꼬미를 가족처럼 사랑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빈지노의 SNS 계정에는 꼬미와 함께 현재까지도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들이 종종 공유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이런게 바로 선한 영향력입니다.", "당신의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어려운 결정을 하셨네요. 꼬미도 행복하는 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꼬미의 눈에서 정말 행복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년 유기되는 동물의 숫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유기견을 입양하는 숫자는 줄어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안타까운 건 구조된 유기견 중에서 약 50% 가까운 동물들이 보호소에서 자연사를 하거나 안락사를 당한다는 사실입니다. 반려동물 이제 사기보다는 입양할 때입니다.

*출처:@realisshoman/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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