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어디지?' SNS 성지로 떠오른 공장 개조 대형 카페 TOP 4

'인더스트리얼 스타일(Inderstrial Style)'은 단어의 뜻 그대로 산업, 공업, 느낌이 강조된 디자인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 혁명이 쇠퇴기를 맞으면서 버려지거나 방치되는 상업형 건물 혹은 공장 등을 외부적인 변형 없이 그대로 주거 공간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인터스트리얼 스타일의 디자인이 떠오르기 시작했죠.

국내에도 과거 공장의 외관을 그대로 살려 카페 및 전시관등 다양한 형태로 개조한 시설들이 많은데요. SNS에서 많이 보이는 인스타 성지라고 불리는 곳들 중에서도 옛 공장을 그대로 개조한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래된 옛 건물을 그대로 살려 최대한 빈티지한 느낌을 살리고 있는 공장 개조 대형 카페 TOP 4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양방직(강화도)

 

조양 방직은 원래 강화 섬유산업을 이끌던 방직공장으로 1990년대에 문을 닫고 오랫동안 방치된 건물을 수리해 카페로 만든 곳입니다. 보수공사를 했지만 외부의 회색빛 시멘트 건물 외관은 그대로 살렸고, 방직기계가 있던 기다란 작업대는 자연스럽게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테이블로 활용하면서 건물 내외부 모두 옛 공장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레트로 감성의 인더스트리얼 카페로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소입니다.

#2. 대림창고(성수동)

대림창고는 1970년대 초에는 정미소였으며 1990년대에는 공장 부자재 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그대로 활용한 곳으로, 샤넬,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가 대림창고에서 프레젠테이션 및 런칭쇼를 진행하면서 알려진 곳입니다. 현재 대림창고는 카페 겸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성수동에서 가장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소입니다.

#3. 플랜트 202(남양주)

 

서울 근교 카페 중 반려견과 함께 동반 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수십 년간 공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개조한 남양주 카페인 플랜트 202는 높은 층고와 함께 넓은 매장으로 테이블의 간격 또한 여유로워 반려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또한 카페 주변으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이 가능해 반려견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4. 에쎄떼(부산)

부산 영도의 선박 공장을 개조한 에세떼는 다른 공장형 카페와는 다르게 카페 내부에 선박 공장의 흔적이 남아 있어 SNS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창가에서 보이는 선박 뷰는 에쎄떼만의 독특한 풍경이며 빈티지한 내부와 앤티크 한 가구로 분위기를 살린 에세떼는 부산 시민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들 정도로 부산을 대표하는 공장 카페로 SNS 인스타 성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