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동물도 선천적으로 기형으로 태어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강아지 역시 태어났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앞다리가 없다는 이유로 동물 병원에 버려졌다고 합니다.
미국 조지아주 케네소 지역에 있는 유기견 입양기관 보호소에 한 마리의 강아지가 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앞다리가 없는 기형으로 태어난 강아지는 처음 보호소에 들어왔을 당시 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정말 끔찍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털은 군데군데 빠져 있었고 온몸에는 구더기가 기어 다니고 있었으며 심지어 오랜 시간 방치되어 있었는지 온몸에서는 악취가 풍겨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수의사들은 강아지를 포기하지 않고 정성 들여 치료를 해줬다고 합니다. 그런 수의사의 정성으로 인해 강아지 역시 빠르게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는 동물보호소를 운영하고 있던 가정으로 입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앞다리가 없던 강아지를 위해 가족들은 동물용 휠체어를 주문 제작할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자원봉사를 하고 있던 12살 소년 딜런은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바로 레고를 이용해 강아지 몸에 딱 맞는 휠체어를 제작하는 거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강아지는 레고를 이용한 휠체어를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 역시 휠체어를 이용해 어디든 맘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클 때마다 레고를 이용해 높이와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가족들도 만족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레고를 이용해 저런 생각을 하다니 정말 좋습니다." "그냥 장난감으로 생각했는데 비용도 줄이고 정말 좋네요" "강아지가 행복해하는 거 같습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레고를 이용한 휠체어 어떠세요? 아이들의 장난감이라고만 생각했던 레고의 재발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gracie.turley22/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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