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된 강아지들은 일정 시간 구조 후 입양이 되지 않을 경우 안타깝지만 안락사를 시킨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조 후 입양이 되지 않은 두 마리의 강아지가 자신들의 운명이라도 아는 듯 서로 껴안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보호소에 있는 개는 일정 기간내에 입양이 되지 않을 경우 안락사 조치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시설은 한정돼 있지만 시설보다 많은 유기 동물들이 보호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하죠. 사진 속 두 마리의 강아지 역시 일정 기간 동안 입양처를 알아봤지만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아 안락사 직전이었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운명이라도 아는듯 두 마리의 강아지는 서로를 꼭 껴안고 서로를 위로라도 해주고 있는 듯한 모습에 당시 보호소 직원들이 안타깝게 생각해 SNS 등을 통해 사진을 공개하면서 입양을 공개적으로 호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진은 빠르게 퍼져 나가기 시작해 순식간에 1만 7천여개의 '좋아요'는 물론이고 9500번 이상 리트윗이 되었다고 하죠. 그리고 정확히 게시글이 작성된 지 2시간 6분 만에 이 두 마리의 강아지는 입양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더 반가운 소식은 두 마리의 강아지를 한 사람이 입양하게 되면서 이 두 마리의 강아지는 떨어지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는 사실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등을 통해 "수많은 구조견들이 안타깝게 안락사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을 펫 샵에서 사는 것보다 입양을 합시다." "입양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해 줍니다." "앞으로 두 마리의 강아지 모두 행복했으면 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안락사 직전에 두려움으로 인해 서로는 껴안고 있던 두 마리의 강아지들 정말 운 좋게 이 강아지들은 입양이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강아지들이 입양되지 못해 안락사를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디 더 이상 안락사를 당하는 반려동물들이 없도록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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