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멋진 프러포즈들을 꿈꿔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결혼을 고려해보지 않은 대상이 프러포즈를 하면 어떨까요? 실제로 프러포즈를 거절했다가 사기꾼 취급을 받았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연자 A씨는 30대 초반의 직장인으로 남자친구와는 1년 정도 연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남자친구를 만날 때에는 결혼을 염두에 두고 연애를 시작했지만 연애를 하면서 배우자로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 결혼까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찰나 어느 날 남자친구에게 갑작스럽게 프러포즈를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평소 연애를 하는 동안 결혼과 관련된 어떠한 언급과 이야기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남자친구의 일방적인 프러포즈에 당황한 A씨는 남자친구의 프러포즈를 거절할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A씨가 프러포즈를 거절 한 뒤 남자친구는 평소와는 다르게 돌변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씨가 프러포즈를 거절 한 다음날부터 일방적으로 퇴근 시간에 맞춰 사무실 앞으로 찾아와 집까지 퇴근을 시켜주면서 감시 아닌 감시를 하기 시작한 건 기본이고 퇴근하는 차 안에서 왜 프러포즈를 거절했는지 결혼도 하지 않을 거면 지금까지 왜 만나면서 자기가 주는 선물등은 왜 받았냐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더욱이 술 취한 상태로 A씨의 부모님을 만나 A씨가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간만 낭비하게 만들었다면서 하소연까지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A씨에게는 꽃뱀, 사기꾼이 아니냐며 주정까지 부렸다고 하는데요. 부모님은 그 일이 있은 후 역정을 내시며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까지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A씨가 결정적으로 남자친구가 배우자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한 이유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흥적으로 여행 하는 걸 좋아하는 남자친구는 A씨가 쉬는 전날이면 사무실 앞으로 찾아와 퇴근 때 갑자기 A씨에게 이야기도 하지 않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는 건 기본이고 A씨와 상의도 없이 갑자기 커플 모임 약속을 잡는 등 자기중심적이면서 A씨를 배려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 보니 배우자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A씨는 프러포즈를 거절 한 이후 남자친구의 행동과 부모님에게까지 찾아가 막말을 한 남자친구와는 결별을 선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번 회사 앞으로 찾아오는 남자친구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잘 거절하셨어요 만약 결혼했다면 의처증 있는 남자랑 사실뻔했네요' '남자가 너무 찌질해 보이네요 결혼도 일방적으로 하려고 하다니' '같은 남자지만 강력하 게 대처를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일방적인 프러프즈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힘들어하는 여성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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