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의 여행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과 추억들로 가득하기 나름이지만 어떤 커플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싸우지 않다가도 여행만 가면 싸우는 커플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즐거워야 할 여행에서 여러 가지 사유로 싸우는 커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한 여성사이트에서는 <연인과의 여행 중 싸움을 한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무려 90% 이상이 <그렇다>라는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싸움과 무관했던 커플들도 여행을 계기로 뜻하지 않게 싸우는 경우들이 많다는 점에서 그 결과가 매우 놀라웠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연인들은 여행에서 왜 싸우는 걸까요?

#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싸운다.

 

낯선 곳에 여행을 갈 때 특히 해외에 경우 카드와 현금을 든 지갑을 잃어버린 경험들이 있을 겁니다. 이때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의 특징으로 인해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또 여행에서 지나치게 구두쇠처럼 돈을 아끼려고 하는 연인으로 인해 다툼을 하는 경우들도 많다고 합니다. 20대 초반의 여성 사연자는 여행지에서 음식값이 비싸다는 이유로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먹자고 한 남자친구로 인해 크게 싸웠다고 합니다.

#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불평만 늘어 놓아 싸운다.

여행을 가면서 계획들을 세우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보통 계획은 연인이 함께 세우는 경우들도 있지만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경우들도 있죠. 문제는 서로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짜인 계획으로 인해 불평을 늘어놓게 되면서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라고 합니다. 20대 중반의 남성 사연자는 알아서 여행 계획을 짜라고 했던 여자친구가 막상 여행을 가서는 계획이 싫다며 자신이 하고 싶은것만 해 크게 싸웠다고 합니다.

# 여행의 목적이 다를 때

커플이 여행을 해도 그 목적이 다른 경우들이 있습니다. 가령 휴식을 원하는 경우와 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겠죠. 이렇게 서로 여행의 목적이 다른 경우에는 사소한 다툼이 큰 싸움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한 사연자의 경우에는 놀이공원에서 타고 싶은 놀이기구에 대한 의견이 서로 맞지 않아 결국은 큰 싸움을 하고 따로 놀았다고 합니다.

# 지나친 과음으로 인한 경우

 

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술을 함께 즐기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지나친 음주로 인해 다음날까지 늦잠을 자거나 숙취로 여행에 지장을 주는 경우들도 있다고 하죠. 25세의 한 여성 사연자는 모처럼 여행지에 도착했는데 남자 친구가 계속 잠만 자고 무엇을 해도 졸기 일쑤였다며 평소에는 안 그런데 여행만 가면 이런다며 싸우는 이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 지나친 무계획 여행 혹은 지나친 계획으로 인한 다툼

여행을 하면서 어디서 밥을 먹고 어디서 무엇을 할지 계획을 시간대별로 세우시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계획 없이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지나친 계획을 세우는 경우에는 시간대별로 계획을 세워 싸우는 경우가 있으며 무계획인 경우에는 그로 인한 싸움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며, 한 남성 사연자는 여자 친구가 시간대별로 계획을 세워 여행을 간 건지 운전기사를 하러 간건지 헷갈렸다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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