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 14일과 3월 14일은 연인들이 서로 사탕과 초콜릿을 챙겨주는 날로 상술이라는 시각으로 논란도 많지만 연인들의 대표적인 기념일로 자리를 잡은 상황입니다. 매년 발랜타이 데이와 화이트 데이가 되면 많은 연인들이 상대방을 위해 크고 작은 선물들을 준비하는데요. 한 업체에서는 이런 기념일에 과연 어떤 선물을 받고 싶은지 20대 연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20대 연인들을 대상으로 '기념일에 연인에게 받고 싶은 선물'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의 경우 3위로는 응답자 중 19%가 화장품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28%가 명품 및 잡화라고 응답했다고 하는데요. 2위로는 남녀 모두 공통적으로 초콜릿으로 남자가 53%, 여자가 61%의 비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명품도 아닌 20대 연인들이 기념일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연인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숙소

20대 남녀 모두 기념일에 주고받고 선물 1위로 <숙소>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는 특별한 선물보다 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에 더 가치를 둔다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숙소라고 답한 응답자는 남성의 경우 53%, 여성의 경우 61%로 설문조사에 답한 20대 연인 중 과반수 이상이 숙소를 선택해 전통적인 선물인 초콜릿보다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에 추가적으로 만약 연인이 숙소를 예약했다면 남성 94%, 여성 95%는 모두 대부분 '만족한다'라고 답해 실제로 분위기 좋은 로맨틱한 숙소가 연인들 사이에서 좋은 숙소가 가치가 높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호하는 숙소 유형은 '호텔,리조트'

 

그렇다면 과연 20대 연인들은 어떤 속소를 선호할까요? 가장 선호하는 숙소 유형으로는 20대 남녀의 절반은 '호텔. 리조트'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남성의 경우 53%, 여성의 경우 54%로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은 호텔 및 리조트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는 숙소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위생과 청결(남 84%, 여 88%)'이라는 점에서 볼 때 대다수의 20대 연인들은 펜션과 풀빌라보다는 위생 관리가 그나마 괜찮을 것 같은 호텔 등을 선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남성과는 다르게 여성의 경우 숙소를 선택하는 기준으로 SNS에 자랑하고픈 인테리어를 본다는 응답이 33% 였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 특별한 선물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뻔한 선물보다는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숙소를 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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