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인 거리두기가 시행 중인 상황에서 정부에서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기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최근 한 남성 사연자는 이러한 사회적인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매주 1박 2일로 여행을 계획하는 여자 친구로 인해 힘들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성 사연자 A 씨는 20대 후반의 직장인으로 여자 친구와는 작년 1월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나 사귀기 시작해 이제 1년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여자 친구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코로나 19가 심각해졌고 그로 인해 A 씨는 여름까지는 데이트를 하는데 조금 힘이 들었다고 합니다. 영화관을 가서 영화를 보기도 애매한 상황에서 여름까지는 거의 A 씨 동네 혹은 여자 친구 동네에서 주말마다 만나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제 코로나가 좋아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직 연애 초반인 A 씨는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생각에 가을부터는 개인 방역에 조금 신경을 쓰면 된다는 생각으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뒤로 여자 친구는 매주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로 여행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작년 12월 사회적인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가급적 집안에만 머물라는 권고가 있을 당시에도 A 씨의 여자 친구는 크리스마스이브 계획은 물론이고 새해 일출까지 보러 갈 계획을 세웠고 A 씨는 그 계획에 어쩔 수 없이 따라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 친구는 당시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면서 A 씨에게도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도 여자 친구와 여행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A 씨는 회사에서 눈치를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무실 막내였던 A 씨는 상사들로부터 "이 시국에 잘 놀러 다닌다." "그러다 코로나 옮겨와서 우리 다 같이 자가 격리되는 거 아니지?" "젊은 건 좋은데 조심 좀 하지?"라는 등과 같은 말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A 씨는 주말마다 여자 친구와 어디를 가는 게 조심스러워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의 여자 친구는 지금이 가장 좋을 때인데 아무리 코로나 19라도 이렇게 있을 수 없다며 똑같이 매주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로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과연 회사에서 눈치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좋은 시기이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많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역시 여자를 잘 만나야 해" "지금이라도 헤어지면 되겠네요." "아니 아무리 좋은 시기라도 님 하나 때문에 전체 회사 직원들 자가 격리되면 어떻게 하시려고요?" "여자 친구에게 회사에서 있었던 일은 솔직하게 이야기하셨나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할 때마다 회사에서 눈치를 보고 있다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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