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원 월급에 모은 돈도 없는 30대 중반 여자친구, 결혼해도 될까요?

결혼은 연애 때와는 다르게 많은 경제적인 부담감이 따르게 됩니다. 그렇다 보면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을 포기하는 사례들도 있죠. 최근 한 남성 사연자 역시 여자 친구의 경제력으로 인해 결혼을 고민하게 되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성 사연자 A 씨는 30대 중반의 남성으로 여자 친구와는 동갑이라고 합니다. 지인의 소개를 통해 약 2년 정도 연애를 하면서 A 씨는 결혼 적령기로 여자 친구와 결혼을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여자 친구와 결혼을 위해 서로의 경제력을 오픈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A 씨는 여자 친구의 현재 경제적인 상황을 듣고서는 결혼이 너무 망설여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30대 중반의 여자 친구는 작은 중소기업에서 경리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중소기업의 특성상 경리의 월급이 많지 않다는 건 어느 정도 A씨도 예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A 씨의 여자 친구가 약 20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모은 돈이 2,000만 원 정도뿐이 안된다는 사실에 A 씨는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200만 원의 월급이라고 해도 10년 정도 일을 한 상황에서 A 씨 생각에 2,000만 원이면 거의 안 모았다고 보는 게 맞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에 비해 A 씨는 세금을 제외하고 400만 원 정도의 월급과 보너스를 받게 될 경우 1년 2번 약 800만 원 정도의 월급으로 연봉으로 계산을 하면 약 5,000만 원 정도의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서울은 아니지만 경기도에 20평대 아파트 및 은행 예금으로만 약 6,000만 원 정도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여자 친구에게 10년 동안 일을 하면서 어떻게 2,000만 원뿐이 못 모았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A 씨의 여자 친구는 집안 사정으로 매월 부모님께 100만 원 정도의 생활비를 드리다 보니 정작 돈을 모이지 못했다며 절대로 돈을 헤프게 써서 모으지 못한 게 아니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끝으로 과연 30대 중반에 2,000만 원도 못 모은 여자 친구와 결혼을 해도 괜찮을지 또 현재도 매월 100만 원 정도 부모님께 생활비를 드리고 있는 여자 친구의 상황에서 결혼을 하면 그만큼 용돈을 드려야 한다고 했을 때 과연 이 결혼을 해도 괜찮을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그래 지금까지 못 모은 건 그렇다 쳐도 결혼하고도 한 달에 100만 원 정도 용돈을 드려야 한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 "이건 정말 아니죠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입니다." "여자가 양심도 없네요 그런 상황이면 결혼 이야기가 나오면 깔끔히 포기를 해야죠." "여자분이 취잡을 계획하고 있는 듯합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여자 친구의 경제력으로 인해 결혼을 고민하고 있다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이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어떤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