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준비할 때 경제적인 부분으로 인해 많은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트러블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한 남성 사연자 역시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집 문제로 트러블이 발생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성 사연자 A 씨는 30대 중반의 남성으로 3년 정도 연애한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는 군대 제대 후 10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름 아끼고 검소하게 생활을 하면서 결혼 자금으로 약 2억 원 정도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A 씨의 여자 친구 역시 사회생활을 하면서 결혼자금으로 약 1억 원 정도를 모은 상태라고 합니다.

A 씨는 여자 친구와 결혼을 약속하고 처음으로 결혼 승낙을 받으러 여자 친구 집에 방문을 했다고 합니다. 여자 친구와 3년 정도 연애를 하면서 여자 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는 건 그날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여자 친구와 결혼을 승낙받으러 방문한 A 씨는 많은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여자 친구의 부모님은 흔쾌히 결혼을 승낙하셨고 그렇게 상견례 날짜를 잡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견례를 통해 결혼식 날짜를 잡은 A 씨는 함께 살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을 알아보면서 A 씨는 뜻하지 않은 예비 장모님의 연락을 받고 당황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의 예비 장모님은 결혼을 할 때 집은 남자가 하는 거라며 어디에 몇 평 정도 되는 집을 알아보고 있는지 물어봤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 혼수도 준비할 예정이라며 A 씨에게 집에 대해서 물어보셨다고 합니다.

 

사실 A 씨는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면서 자신이 그동안 모은 금액과 여자 친구가 결혼 자금으로 모은 돈 그리고 은행의 대출을 통해 전셋집보다는 미래를 위해서 경기도권에 3억 원 초반대 아파트를 매매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의 장모님은 이런 이야기를 듣고는 언짢은 표정을 지으셨다고 합니다.

10년 동안 사회생활을 한 남자가 서울에 집 한 채 마련할 능력도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장모님은 경기도권은 안된다며 가급적 서울 쪽으로 집을 알아보라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A 씨는 끝으로 10년 동안 일을 하면 꼭 남자가 결혼할 때 집을 해야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요즘 같은 상황에서도 남자가 집을 해야 한다는 예비 장모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다며, 자신의 능력만으로 신혼집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요즘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예전이나 열심히 일하고 돈 모으면 내 집 마련하던 그런 시대가 아닌데.." "그 결혼하면 아마도 평생 고생하실 듯합니다." "지금이라도 각자의 길을 가시죠" "여자 친구분이랑은 그래서 어떻게 이야기를 하셨는데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할 때 집은 무조건 남자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예비 장모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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