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A 씨는 퇴근을 하면서 한 시간 정도 아르바이트를 통해 최저 시급보다 높은 용돈을 벌고 있다고 합니다. A 씨는 부족한 운동도 할 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평소 갖고 싶었던 게임기를 사기 위해 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운동과 더불어 용돈까지 벌 수 있는 OOO아르바이트가 인기라고 합니다.

본인을 '투잡족'이라고 소개한 또 다른 직장인 A 씨는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을 활용해 하루 약 2~3만 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후기를 직장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익을 인증하면서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많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투잡은 바로 배달 아르바이트라고 합니다. 이는 정해진 시간 없이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배달일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가능해진 새로운 문화로 오토바이뿐만 아니라 자가용, 자전거, 도보, 전동 킥보드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활용해지면서 가능해졌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배달 대행 플랫폼들은 직장인, 학생, 주부등 누구나 간단한 등록 절차를 거치면 바로 배달일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민 커넥트, 쿠팡 플렉스, 바로 고등이 대표적인 업체로 실제로 배민의 경우에는 등록된 인원만 5만여 명이 훌쩍 뛰어넘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쿠팡 이츠의 경우에는 배달 라이더들의 배달비 수수료가 최저 2,500원에서 시작해 최대 1만 6,000원까지 책정된 상황에서 거리에 따른 할증을 최대 1만 원까지 추가로 지급해 거리, 주문량, 날씨 등을 고려하게 될 경우 한건의 배달당 최대 2만 6,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 배달앱 '요기요' 역시 일반인 라이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매장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보다 배달을 하는 경우가 급증을 하면서 배달앱 시장 규모 역시 15조 원을 돌파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2019년 기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9조 9365억과 비교를 했을 경우 약 1.5배 이상 시장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기업들의 일반인 라이더 확보 전쟁으로 인해 배달비 단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부작용도 따르고 있지만 그만큼 직장인들의 투잡으로의 가능성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지역별에 따른 단가 및 배달 건수의 차이가 크고 처음 이벤트성 단가를 제외하고 나면 실제로 받는 수익은 많지 않다는 후기들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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