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직업 중 영업사원이 있습니다. 영업사원은 말 그대로 <영업에 관한 일을 맡아보는 직원>이라는 뜻으로 회사의 매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직군입니다. 최근 한 남성 사연자는 회사에서 지정한 1년 목표를 다 채운 상황에서 쉬는걸 문제 삼는 부장 때문에 힘들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 씨는 30대 초반의 영업사원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영업직으로 일을 해 군대를 다녀온 시기를 제외하고는 10년 정도 영업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업직 특성상 몇 번의 이직을 한 A 씨는 현재 판촉물 관련으로 일을 하고 있는 회사에서 3년 정도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판촉물과 특판 관련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A 씨는 10년 동안 영업을 하면서 나름 인맥들을 꾸준히 관리를 했다고 합니다. 처음 이 회사에 입사를 할 때도 괜찮은 연봉을 제시한 입맥을 통한 스카우트였다고 하는데요. A 씨는 그런 입맥등을 활용해 다른 영업사원들은 목표를 못 채울때도 한번도 목표를 못 채운 일 없이 일을 했다고 합니다.

입사 후 처음부터 A씨는 정해진 매월 목표와 연매출 목표를 120% 정도를 꾸준히 달성했다고 합니다. 영업직 같은 경우 보통 한 달 목표와 연 목표가 정해진 상황에서 A 씨는 보통 11월이면 연 목표 매출을 120% 정도 달성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 보니 A 씨는 보통 12월이면 거의 일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 입사를 했을 때 A 씨는 협상을 통해 월 목표보다는 연 목표로 일을 하겠다는 점에 합의가 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에 새롭게 부임한 부장으로 인해 A씨는 작년 12월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분명 새로운 부장님도 A 씨가 월 목표보다는 연 목표를 맞추는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A 씨는 작년에도 월 매출을 항상 100%를 넘기며 회사에서 정한 연 목표를 120%를 넘게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월에는 쉴 생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새롭게 부임한 부장님은 A 씨에게 아무리 연 목표를 채웠어도 12월 목표량이 있기 때문에 12월 목표까지도 채우라고 압박을 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는 이미 연 목표를 모두 채웠다며 부장의 지시를 무시했다고 하는데요. 만약 A 씨가 12월도 월 목표를 채울 경우 A 씨는 회사에서 정한 연 목표보다 무려 130% 이상을 달성하는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정해진 연 목표를 모두 채운 상황에서 더 일한다고 해서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자신이 과연 더 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회사에서 정한 목표를 모두 채운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이 과연 잘 못된 건지 궁금하다며 다른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받은 만큼 일하겠다는 생각이신 거 같은데 그럼 문제없죠. 이미 월급 준 만큼은 일을 다하셨네요" "회사도 웃기네요 일을 더 시키려면 그만큼 월급을 더 주면 되죠" "회사는 월급보다 더 많은 걸 해주기를 바라니 그럴 수 있죠" "아마도 부장이 새로운 것도 압박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직장인들은 받은 월급만큼만 일을 하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연 회사에서 정한 목표를 모두 달성한 상황에서 더 일을 하는 게 맞을지 아니면 안 해도 될지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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