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로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하니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합니다.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될 경우 가장 크게 생기는 문제 중 하나가 경제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한 남성 사연자 역시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경제적인 부담감이 생겨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생겼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성 사연자 A 씨는 30대 초반의 직장인으로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씨의 여자 친구는 A 씨와 동갑으로 여자 친구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장거리 커플로 A 씨 커플은 일주일에 1번, 한 달에 4번 정도 데이트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실 A 씨 커플은 처음부터 장거리 연애를 하던 커플은 아녔다고 합니다. 처음 회사 생활을 할 때만 해도 A 씨는 부산에서 근무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울 본사에 갑작스럽게 자리가 나면서 회사 상사가 서울 본사에서 근무를 하면 승진에 좋다는 권유로 A 씨는 여자 친구와 상의를 통해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A 씨는 여자 친구와 연애를 하고 약 한 달 정도부터 장거리 커플이 되었다고 합니다. 연애 초반만 해도 A 씨는 거의 매주 부산으로 주말이면 내려갔다고 합니다. 사실 서울에 있어도 주말에 딱히 할 게 없었던 A 씨는 부모님이 계신 부산으로 매주 내려가면서 반찬도 가져올 생각으로 여자 친구를 만나러 내려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 1년 정도 매주 부산으로 내려가면서 A 씨는 어느 순간부터 경제적으로 부담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부산으로 가는 KTX 왕복 기차 비용만 계산을 해도 A 씨는 한 달에 50만 원을 쓰는 상황에서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 비용만 계산을 해도 한 달에 100만 원이 넘게 데이트 비용으로 나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A 씨가 받는 한 달 월급 약 300만 원 정도에서 방값과 교통비, 통신비등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제외하면 한 달에 30만 원도 저축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여자 친구에 매주 자신이 내려가기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한 달에 2번은 A 씨가 부산으로 내려가고 2번은 여자 친구가 서울로 올라오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의 이야기를 들은 여자 친구는 오히려 경제적으로 힘든 게 아니라 마음이 변했다며 그럴 거면 차라리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끝으로 30대라는 나이에 결혼을 위해서 돈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매달 100만 원이라는 돈이 허공에 뿌려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건 사실이라며 과연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사실 연애 초반에는 좋아서 돈 생각 안 하지만 어느 정도 지나니 생각한 건 맞는 거 같은데요?" "장거리 커플은 오래 연애하면 100% 헤어집니다. 돈 때문에.." "20대도 아니고 30대면 이제 슬슬 결혼을 생각할 때니 잘 생각하세요" "그 여자분 정말 웃기네 아니 자기고 하는 건 안되고 무조건 남자가 하라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장거리 커플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감은 느낀다는 A 씨의 사연, 과연 장거리 연애를 해보셨던 분들이라면 이럴 때 어떤 현실적인 조언들을 해주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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