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클라우드에 몰래 보관해온 남편, 정상인가요?

결혼 한 부부 사이에 만약 비밀이 있다면 어떨까요? 그것도 과거의 여자와 관련된 비밀이라면 말이죠. 최근 한 여성이 남편의 클라우드에서 과거 전 여자친구와의 추억이 있는 사진과 SNS 대화 내용을 발견했다는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20대 초반에 일찍 결혼해 이제 1년 6개월 된 여성 사연자 A씨는 학창 시절 남자와 연애를 해본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첫 연애를 했고 2년 정도의 연애 기간을 거쳐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A씨의 남편은 A 씨보다 10살이나 연상이라고 합니다. A씨의 남편은 결혼전 A씨에게 처음이라는 말을 습관처럼 반복했다고 하는데요.

A 씨는 남편의 성격상 워낙 사업과 일에만 몰두하는 스타일이라 남편의 그 말을 그대로 믿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결혼 후 우연히도 남편의 클라우드를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남편의 클라우드를 본 A 씨는 충격에 빠질 수뿐이 없었다고 합니다. 남편의 클라우드에는 전 여자친구와 뽀뽀하는 사진은 물론이고 놀러 가서 찍은 사진, SNS 대화 내용 캡쳐 등 전 여자친구와의 추억들이 가득 담겨 있었다고 하는데요. 더 놀라운 사실은 A 씨에게는 처음이라고 했던 말과는 다르게 SNS 대화 내용과 사진의 날짜를 비교해본 결과 전 여자친구와는 약 6년 정도 연애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A 씨는 남편의 클라우드를 본 후 그 충격으로 남편 곁에 가지 못 하겠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남편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지만 이미 과거의 일이고 결혼 후 한 번도 실수한 적도 없는 남편을 믿기에 혼자 속앓이 중이라고 합니다.

끝으로 A 씨는 지금의 결혼 생활과 남편에게 만족기때문에 클라우드 속 남편의 과거를 잊고 싶지만 남편만 보면 자꾸 클라우드 속에서 보았던 남편의 얼굴이 떠올라 괴롭다고 하는데요. A씨는 이 시련을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어차피 과거인데 잊어야 할 텐데 힘내세요' '결혼 전 일 이에요 결혼 후에 문제가 없었다면 큰일은 아닌듯해요' '솔직하게 남편한데 이야기를 해보세요 그게 좋을듯해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전 연애 사실을 숨기고 처음 연애라고 했던 남편, 우연히 발견한 과거의 연애 사진 과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