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을 포함한 온 가족이 여행을 가게 될 때 방 배정은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홀로되신 시어머니를 포함한 가족 여행에서 시어머니와 남편이 한방을 쓰게 되었다는 사연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떠한 이유에서 시어머니는 아들과 한방을 쓰겠다고 한 걸까요?
결혼한 지 2년이 조금 안되었다는 여성 사연자 A씨는 아직 아이가 없다고 합니다. 내년 정도에 아이를 가질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A씨는 여름쯤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하는데요. 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계신 시어머니가 우울해하시는 상황에서 코로나19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시어머니의 기분 전환을 위해 2박 3일로 시댁 식구들과 여행을 함께 가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결혼한 지 5년이 넘은 시누이(남편의 누나)는 아이가 둘인 상태이긴 하지만 가족여행에서는 시누이의 자녀들과 시누이 남편은 사정 때문에 못가고 사연자 A씨와 남편 그리고 시누이와 시어머니 4명이서 함께 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방 배정이었다고 합니다. 시누이는 개인 일정으로 인해 여행지에서 만나기로 한 상태에서 4명만 가는 여행이었기에 호텔에 방을 2개만 예약을 한 상태에서 A씨는 당연히 남편과 함께 방을 쓸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시누이는 A씨가 자신과 함께 방을 써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남편과 시어머니가 한방을 쓰고 말이죠. A씨는 이에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시누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시누이는 시어머니가 아들과 한방을 쓰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셨다고 하는데요.
A씨의 남편 역시 어머니를 위한 여행이니 어머니의 뜻대로 하는 게 맞다면서 가족끼리인데 뭐가 어떻냐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남편과 시누이는 너무나도 당연하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A씨는 헷갈릴 지경이라고 하는데요.
A씨의 사연을 들은 네티즌들은 '그냥 님만 여행 빠지면 되겠네요' '시누이 남편도 안 가는 상황인데 며느리라고 가야 하나요?' '당연히 부부가 쓰는 게 정상인데 좀 이상한거 같아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과 여행에서 한방을 쓰겠다는 시어머니, 과연 이게 정상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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