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지중지 키운 딸이 행복하게 사는 걸 바라는 건 모든 부모님들의 똑같은 생각일 겁니다. 한 여성 사연자는 최근 남자 친구와 결혼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부모님의 결혼 반대로 너무 힘들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20대 중반의 사회초년생으로 남자 친구는 A 씨보다 5살이 많다고 합니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부터 처음 만나 지금까지 연애를 하고 있던 A 씨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면서 슬슬 남자 친구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 친구 역시 30대가 넘어 결혼 정년기에 접어 들면서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A 씨와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A 씨는 남자 친구와 함께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A 씨 부모님을 만나 뵙게 되었다고 합니다. A 씨의 부모님은 첫인상이 좋은 남자 친구를 맘에 들어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녁 식사를 하면서 남자 친구의 가정사를 듣게 되면서 표정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씨의 남자 친구는 5남매 중 장남으로 막내가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을 했으며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A 씨와 연애를 하면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던 아버지를 대신해 남자 친구의 어머니가 5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불편한 저녁식사를 끝내고 남자친구가 돌아간 후 A 씨의 부모님은 A 씨에게 이 결혼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양가 부모님 모두 살아계신다면 그래도 어떻게 다시 생각이라도 해보겠지만 홀어머니와 5남매 중 장남에게 시집을 갈 경우 고생할게 뻔하다는 말과 함께 결혼을 반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실 A씨도 남자친구와 인사를 오면서 그 점을 가장 많이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주변과 친구들 역시 부모님이 반대할게 뻔하다며 헤어질 거면 빨리 헤어지는 게 좋을 거라는 조언들을 했었다고 합니다. 5남매 중 장남이고 아직 고등학교 막내 동생이 있는 상황에서 A씨도 고생할 거라는 건 알지만 남자 친구의 대한 믿음과 사랑이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고생할 각오로 결혼까지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끝으로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님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어느 정도 고생할 각오까지 한 상황에서 과연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하는 게 좋을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현실적으로 딸둔 부모님들이라면 다들 반대하실 겁니다." "각오했던 고생보다 아마 더 힘드실 거예요." "5남매 거기에 홀어머니 정말 고생문이 열려 있는데 거길 들어가시겠다고요?" "그 남자 친구가 정말 생각이 없는 거죠 누가 딸 고생시키려고 그냥 혼자 살 팔자입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5남매 중 장남이면서 홀어머니라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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