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홀어머니 모셔야 한다는 남자친구, 결국 헤어졌습니다.
- 연애결혼
- 2021. 1. 27. 18:01
결혼 후 홀어머니를 모셔야 한다는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는 여성 사연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 씨는 30대 중반으로 결혼을 전제로 지인의 소개로 남자 친구를 만났다고 합니다.
처음 남자친구를 소개받았을 때 결혼을 전제로 소개 받았기에 A 씨는 조건을 따지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A 씨의 남자 친구는 1살 연상으로 대기업은 아니지만 나름 성실함을 인정받아 다니는 회사에서 괜찮은 연봉과 대우를 받고 있었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괜찮다는 생각에 A 씨는 남자 친구와 2개월 정도 연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2개월 정도 연애를 하면서 A씨는 남자 친구에 대해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았다고 합니다. 남자 친구의 아버지는 남자 친구가 어렸을 때 일찍 돌아가셔서 홀어머니가 누나 둘과 남자 친구를 힘들게 키우셨다고 합니다. 누나 둘은 시집을 간 상황으로 남자 친구의 어머니는 홀로 지방에서 장사를 하면 살고 계셨다고 합니다.
A씨는 2개월 정도 연애하면서 남자 친구에게 만약 결혼을 하게 될 경우 홀로 계신 남자 친구의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야 하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의 남자 친구는 가까운데 살면서 자주 찾아뵙는 정도면 된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A 씨 역시 같이 사는 건 힘들지만 그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남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견례를 끝내고 결혼을 준비하던 A 씨는 집을 얻기 위해 남자 친구와 어느 동네로 집을 얻을지 상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집을 얻기 위해 남자친구와 이야기를 하던 A 씨는 남자 친구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방에서 홀로 장사를 하던 남자 친구의 어머니께서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더 이상 장사를 하실 수 없는 상황이 되셨다며, 결혼을 해서 모시고 살면 안 되냐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남자 친구에게 정확히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결혼을 준비하게 된 이유가 홀로 되신 어머니를 모시지 않아도 되기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가까운데 사는 건 찬성을 하지만 함께 사는 건 힘들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 씨의 이야기에 남자 친구는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A 씨의 남자 친구는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홀로 되신 시어머니를 생각하는 남자 친구의 마음은 알지만 가까운데 사는 것까지는 찬성한 상황에서 모시고 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던 남자 친구가 갑자기 말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과연 먼저 말 바꾼 남자 친구가 결혼을 다시 생각하자고 이야기를 하는 게 가능한 건지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결혼을 전제로 만난 거니 조건이 안 맞으면 헤어지면 됩니다." "남자 친구가 이기적이네요" "아니 그러면 애초에 결혼을 준비하기 전에 이야기를 하던가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요?" "조건이 다르면 그냥 갈라서면 깨끗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난 남자친구로 부터 홀로 되신 어머니를 모셔야 한다는 이야기를 거절했다가 파혼당했다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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