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를 미루는 부부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 여성 사연자는 과거 혼인신고를 안 한 상태에서 이혼한 사실을 남자 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야 될지 말아될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여성 사연자 A씨는 32살의 여성으로 남자 친구는 2살 연상으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직장 동료라고 합니다. 남자친구와 1년 정도 연애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A 씨는 남자 친구와 결혼 관련으로 이야기를 할 때마다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너무나도 고민이라고 합니다.

사실 A씨는 20대 초반에 일찍 결혼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년 정도 결혼 생활을 했던 A 씨는 당시 혼인 신고를 안 한 상태에서 이혼을 했었다고 합니다. 혼인신고를 안 한 상태였다 보니 서류상으로는 미혼이라고 합니다.

처음 회사를 입사를 했을 당시에도 서류상으로는 미혼이었기때문에 직장 동료들 모두 A 씨가 결혼한 사실을 몰랐다고 합니다. A씨도 굳이 동료들에게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미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A 씨의 남자 친구 역시 A 씨를 미혼으로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남자 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상견례를 잡기 위해 약속을 조율하면서 A 씨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부모님에게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말을 안 하는 게 좋을지 상의를 했다고 합니다.

 

A씨의 부모님은 가족들이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모를 이야기를 굳이 이야기를 할 필요 없다며 혼인 신고도 안 한 상태였기 때문에 서류상으로는 미혼이 맞다며 굳이 이야기를 안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남자 친구에게 과거 결혼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상견례 날짜가 가까워 지면서 A 씨는 아무리 혼인 신고를 안 했지만 결혼을 했던 사실을 언제라도 알게 되면 더 큰 문제가 될 거 같다는 생각에 어떻게 하는지 고민이라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네티즌들에게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조언들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결혼은 신뢰입니다. 서로 간의 비밀이 있다면 결국 그 거짓말을 숨기기 위해 또 거짓말이 생기겠죠" "숨기는 건 떳떳하지 않아서겠죠?" "만약 남자가 그런 상황이었다는 걸 나중에 안다면 기분이 어떨 거 같아요?" "이건 사기 결혼이죠"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 혼인신고를 안한 상황에서 이혼한 사실을 알려야 할지 말지를 고민하고 있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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