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소유하고 계시는 분들의 가장 큰 관심 중 하나가 종부세로 불리는 종합부동산세라고 합니다. 최근 한 남성 사연자 역시 종부세로 인해 아내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 씨는 30대 중반의 남성으로 아내와는 3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외벌이를 하고 있는 A 씨는 최근 아내로부터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명의를 공동명의로 바꾸자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A 씨는 아내와 연애를 할 당시 속도위반으로 급하게 결혼식을 올려 현재는 3살 된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A 씨의 아내는 출산 후 육아와 가사를 부담하고 있다 보니 맞벌이는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외벌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5년 차에 최근에 아내가 아파트 공동명의를 요구한 이유는 바로 종부세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혼을 하면서 그동안 A 씨는 모아둔 돈과 은행의 도움을 받아 당시만 해도 20평대 중반의 아파트를 3억 원대에 매입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운 좋게도 A 씨가 아파트를 매매하고 1년 뒤부터 아파트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작년에는 아파트 시세가 8억 원 가까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작년까지만 해도 9억 원에 미치지 못해 다행히도 종부세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파트 가격이 더 올라 9억 원이 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의 아내는 종부세가 나오는 상황에서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할 경우 각각 6억 원씩 공제가 된다는 사실에 아파트 공동명의를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가 계산을 해본 결과 생각만큼 종부세가 많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굳이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아내에게 공동명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공동명의로 할 경우 세금이 더 나오는 상황에서 A 씨는 아내에게 종부세보다는 공동명의에 필요한 세금이 더 나오는 상황에서 굳이 지금 당장 공동명의를 할 이유가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의 아내는 오히려 세금이 아닌 공동명의로 해주기 싫은 게 아니냐며 서운한 마음을 보이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A 씨 부부는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끝으로 A 씨는 결혼 5년 차에 종부세를 핑계로 공동명의를 요구하는 아내의 의도를 알 수 없다며, 과연 아파트를 공동명의를 해주는 게 맞는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공동명의를 해주는 건 문제가 아닌데 그럼 세금이 더 나오는데요?" "종부세 때문이라면 공동명의로 바꿀 때 세금이 더 나오는데 그건 어떻게 해결하려고요?" "맞벌이도 아니고 외벌이인 상황에서 공동명의 요구를 한다는 게 이해라 안 되네요." "혹시 집 살 때 아내분이 돈을 보탠 게 있나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5년 차에 종부세 때문에 아내가 아파트 공동명의를 요구하고 있다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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