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결혼식 모습들이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한 여성 사연자는 최근 코로나로 인해 스몰웨딩을 하는 상황에서 축의금으로 인해 불쾌한 경험을 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 사연자 A 씨는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작년 12월에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가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A 씨는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하게 한차례 결혼식을 연기하면서 혹시라도 몰라 스몰웨딩으로 친한 친구 몇 명과 양가 친척 및 가족들만 모인 상태로 조촐하게 스몰 웨딩을 올렸다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불가피하게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리긴 했지만 A 씨는 그래도 직장동료들에게는 결혼식에 초대를 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직장 동료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선물로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단체로 식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A 씨는 나름 신경을 써 1인당 2만 원 상당의 도시락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이에 직장 동료들 역시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A씨에게 서운한 마음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원들끼리 축의금을 모았다며 A 씨에게 봉투를 주었다고 합니다. A 씨는 그 자리에서 봉투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퇴근 후 A 씨는 집에서 직장 동료들이 준비한 축의금 봉투를 확인하고는 순간 당황을 했다고 합니다.

축의금이라고 모은 봉투에는 30만원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A 씨가 30만 원에 당황한 이유는 10명이 근무하는 회사였기 때문에 직원당 3만 원씩 정도 모은 금액이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A 씨는 5년 정도 회사 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회사 직원들 결혼식에서 꾸준하게 10만 원씩 축의금을 했다고 합니다.

 

너무 당황한 A씨는 사무실에서 나름 친한 직원에게 1인당 축의금 3만 원씩 한 게 맞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이에 직원은 부장님이 스몰웨딩이라 참석도 못하는 상황에서 어차피 밥값도 들지 않을 테니 3만 원씩만 하자는 제안을 했고 직원들 역시 부장님의 제안에 따라 3만 원씩 축의금 명목으로 돈을 모았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스몰웨딩이라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들을 위해 2만 원짜리 도시락도 준비한 상황에서 아무리 스몰웨딩이라고 해도 3만 원만 내는 직원들을 이해를 할 수 없다며, 도대체 스몰웨딩은 축의금을 이렇게 받는 게 맞는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우와 대박 진짜 인간성들 나오네요" "아무리 스몰웨딩이라도 2만 원짜리 도시락 받았으면 최소 5만 원은 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10만 원 받았던 사람들은 양심이 어디 갔는지" "그냥 웃음만 나오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스몰웨딩을 하는 상황에서 직장 동료들이 3만원씩 축의금을 냈다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이야기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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