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하지만 간혹 직업을 속이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한 남성 사연자는 여자 친구의 직업으로 인해 파혼을 고민 중에 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20대 후반의 남성으로 여자 친구와는 1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합니다. A 씨가 여자 친구를 처음 만난 건 어플을 통해서였다고 합니다. 소개팅을 목적으로 하는 어플을 통해 여자 친구를 만난 A 씨는 평소 자신의 이상형이었던 여자 친구의 직업으로 인해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렇게 1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평소 간호사가 이상형이었다고 합니다. A 씨의 어머니는 한 대학병원에서 수간호사로 일하다 정년퇴임을 했을 정도였고, 누나 역시 현재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A씨도 간호사라는 직업에 호감을 갖게 되었고 이상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 정도 연애를 하면서 A씨는 먼저 퇴근을 하는 날이면 여자 친구가 일하는 개인 병원 앞까지 마중을 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 정도 연애를 한 뒤 A 씨는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되었고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여자 친구를 부모님에게 소개를 시켜드리는 자리에서 A 씨의 어머니는 여자 친구가 간호사라는 말에 무척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A 씨는 그렇게 여자 친구와 상견례 날짜를 잡았고 결혼식 준비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연히 여자 친구의 집에 인사를 드리러 갔을 때 A 씨는 여자 친구 방에서 간호조무사 관련 책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 친구 책상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여자 친구 집에 인사를 드린 후 여자 친구에 간호조무사 자격증에 대해서 물어봤다고 합니다.

 

이에 A씨의 여자 친구는 사실은 간호사가 아닌 간호조무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속일 생각은 없었다는 A 씨의 여자 친구는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사실대로 말하지 못해 미안하다며, 다른 건 속인 게 없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끝으로 간호사라고 속인 여자 친구와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호조무사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경우 실망하실 어머님을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간호사랑 간호조무사는 엄연히 다르죠 그걸 속이다니" "병원에서 근무하니 모르는 사람도 많을 건데 간호사라고 속이는 조무사들도 많습니다." "이건 엄연히 파혼 감입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다른 걸 속였을 수도 있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신뢰입니다. 신뢰가 무너지면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말도 있죠. 결혼 전 간호조무사라는 사실을 숨겼다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고 싶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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