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족인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 사연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성 사연자 A 씨는 30대 중반으로 여성으로 남편과는 2년 정도 연애 후 결혼해 현재는 2살 된 아들과 1살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여성이라고 합니다.

A씨는 남편을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연애를 할 당시만 해도 A 씨는 남편의 집안이 어느 정도 산다는 건 알았다고 합니다. 고가의 외제차와 명품을 항상 선물하던 남편의 씀씀이와는 다르게 남편의 직업과 소득을 생각했을 때 어느 정도 잘 사는구나 정도는 예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A 씨가 처음으로 남편의 집안이 잘 산다는 건 알았을 때는 연애를 시작하고 1년이 조금 넘어 결혼 이야기가 나왔을 때라고 합니다. 당시 처음으로 남편 집에 인사를 갔던 A 씨는 시댁이 건물주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큰 건물은 아니었지만 5층짜리 상가를 소유하고 있던 A 씨의 시댁은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료 중 필요한 생활비만 제외하고 남편에게 주고 있었다고 합니다.

A씨의 남편은 처음 시댁으로 인사를 드리고 난 후 자신과 결혼하면 평생 경제적으로 고민 없이 살게 해 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외동아들이었던 A 씨의 남편은 부모님이 소유하고 계신 5층짜리 상가는 결국 자신이 유산으로 물려받게 될 거라며 월세로만 한 달에 1,000만 원 이상 나온다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A씨는 남편과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결혼 초반만 해도 A 씨는 시댁이 건물주라는 사실과 월세에서 한 달에 약 500만 원 정도의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시댁으로 인해 경제적으로는 큰 불만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A씨의 남편은 다니던 회사를 관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댁에서 주는 생활비 중 생활과 육아에 필요한 금액만 빼고는 모두 자신의 취미 생활과 친구들을 만나는 유흥비로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남편에게 아무리 시댁에서 생활비를 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혹시라도 모를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어느 정도 저축을 하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의 남편은 어차피 외동아들이기 때문에 매달 생활비는 시댁에서 주실 거고 한 달에 500만 원 정도면 아이들을 키우는데도 부족하지 않는다며 즐기고 살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500만 원이면 충분히 생활비 및 육아에 필요한 돈이기는 하지만 언제까지 시댁에서 생활비를 받아 쓸 수 없다며, 욜로족 인척 하면서 방탕한 생활을 하는 남편을 믿고 이렇게 계속 살아도 될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제적으로는 문제가 없을지는 몰라도 책임감은 정말 없네요" "애초에 남편이 건물주라서 결혼하신 거 아닌가요?" "그럼 회사를 관두기 전에 말리셨어야죠" "그냥 편하게 사는 걸 택하던지 아니면 이혼을 하던지 아시면 되겠네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건물주 시댁만 믿고 욜로족으로 사는 남편으로 인해 고민이라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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