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하면 챙겨야 하는 기념일들이 많습니다. 특히 그중에서 상대방의 생일 역시 챙겨야 할 기념일이라고 할 수 있죠. 한 남성 사연자는 최근 1년 정도 연애한 여자 친구의 첫 번째 생일선물로 인해 고민이라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32살의 직장인 남성으로 여자 친구는 23살 대학생이라고 합니다. 9살이라는 나이차로 연애 초반에는 주변의 부러움 대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A 씨가 여자 친구를 처음 만난 건 유기동물 관련 자원봉사를 하면서였다고 합니다.

반려동물을 좋아했던 A씨는 주말마다 유기동물 관련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A 씨가 매주 방문하는 유기동물보호소에 여자 친구 대학교에서 자원봉사를 오면서 처음 알게 되었고, 연락처를 주고받은 후 자주 연락을 하다 보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9살이라는 나이차로 인해 A씨는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때에는 어느 정도 부담감도 있었다고 합니다. 대학생 여자 친구를 사귄다는 말에 주변에서는 은근히 부러워하면서 놀리는듯한 말투에 초반 A 씨는 주변의 시선이 상당히 부담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애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A씨는 생일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A 씨의 여자 친구는 A 씨를 위해 생일날 새벽 6시에 직접 미역국을 끓여 자취를 하고 있는 A 씨 집까지 왔고 저녁에는 퇴근 시간에 맞춰 맛있는 밥을 차려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손편지와 더불어 비싸지는 않지만 나름 정성 들인 선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자친구의 생일이 가까워지자 A 씨 역시 자신의 생일을 챙겨준 여자 친구를 위해 어떤 선물을 해줄지를 고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A 씨는 여자 친구에게 필요한 게 없는지 직접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A 씨의 질문에 여자 친구는 망설이더니 명품백이 갖고 싶다는 이야기를 꺼냈다고 합니다. 여자 친구가 고른 명품백은 A 씨의 월급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고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생과 직장인의 차이가 나는 건 이해를 하지만 월급만큼의 명품백을 과연 여자 친구에게 선물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라며, 대학생 여자 친구에게 명품백을 사주는 게 괜찮을지 아니면 자신이 받은 거랑 비슷한 수준으로 챙겨주는 게 괜찮을지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직장인이라도 월급 가격 정도의 명품백은 무리라고 판단이 되네요" "9살 어린 여자 친구 만나면 그 정도는 감안하셔야죠" "만약 안 사주면 엄청나게 삐질 걸 거요?" "여자 친구는 이미 기대하고 있을 겁니다."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9살 어린 여자친구의 생일에 자신의 월급 정도의 명품백을 사줘야 할지 말아야 할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A 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들을 해주실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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