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에도 돈거래는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하물며 연인 간에도 돈거래는 가급적 안 하는 게 좋죠. 최근 한 남성은 여자 친구의 이별통보에 그동안 빌려간 돈을 갚으라는 이야기를 했다 오히려 찌질하다는 말을 들었다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20대 후반의 직장인으로 여자 친구와는 지인의 소개를 통해 2년 정도 연애를 했다고 합니다. 처음 연애를 할 당시만 해도 A 씨의 여자 친구는 직장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니던 회사가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퇴사를 하게 되었고 6개월 정도 이직을 하기 전까지는 실업자 상태였다고 합니다.
물론 실업 상태에서도 실업급를 받았기 때문에 생활을 하는 데에는 큰 지장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 씨의 여자 친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급하게 목돈이 필요하게 되었다며 A 씨에게 500만 원 정도를 빌려줄 것을 당시 부탁했다고 합니다. 당시만 해도 A 씨는 여자 친구에게 빠져 있던 시기라 여유자금으로 모아둔 돈에서 흔쾌히 차용증 없이 500만 원을 빌려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후로 여자친구는 A 씨의 돈을 갚지 않았다고 합니다. A씨도 연애를 하면서 언젠가는 갚을 거라는 생각으로 굳이 여자 친구에게 돈을 갚으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자 친구가 얼마 전바람이 나서 헤어지자는 요구를 했을 때 A 씨는 빌려간 돈을 갚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냥 빌려간 돈만 갚으라는게 아니라 이자까지 쳐서 갚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여자 친구가 빌려간 돈 500만 원에 1년 6개월 정도의 이자를 더해 520만 원을 갚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이에 여자친구는 황당하다는 표정과 함께 500만 원은 당연히 빌렸으 갚을 거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만 원의 이자 요구는 너무하다며 이자는 주지 못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A 씨는 그 말에 어차피 헤어질 거 다시 볼일이 없을 테니 지금 당장 이자는 포기를 하더라도 500만 원은 갚으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말에 여자친구는 오히려 A 씨에게 차용증도 없는데 자신이 빌린건지 누가 아냐며 찌질하게 굴지 말라는 말과 함께 일주일 안에 갚겠다며 계좌번호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리곤 바로 그 자리를 떠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 A 씨의 여자 친구는 연락은 커녕 돈을 갚지 않았다고 합니다.
A씨는 끝으로 이자는 포기하더라도 500만 원은 끝까지 받아야겠다며 과연 빌려준 돈을 받겠다는데 헤어진 상황에서 이게 찌질 한일인지 모르겠다며, 과연 어떻게 해야 찌질하지 않은 건지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와 빌렸으면 갚아야지 ㅋㅋ" "그냥 고소하세요 어차피 차용증 없어도 당시 문자나 계좌 이체 내역만 있으면 됩니다." "어차피 지질해진 거 더 지질하게 고소하세요" "진짜 어이가 없네 그 여자"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헤어진 상황에서 빌린 돈을 받겠다는 A씨의 사연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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