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를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는 바로 지하철입니다. 최근 중국의 지하철은 SNS를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지하철을 타기 전 반드시 '이것'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복잡한 출근 시간에도 피할 수 없다는 이것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중국의 지하철은 2018년도 기준으로 35개 도시에서 171개의 노선이 운행 중에 있을 만큼 많은 중국 사람들이 이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의 지하철은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는 없는 독특한 절차가 하나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항처럼 <엑스 레이>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지하철 탑승을 요금을 지불한 뒤 착용하고 있는 휴대품은 물론 가방 등을 엑스레이 통과대를 거쳐야지만 개찰구를 통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출근길 혹은 퇴근길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는 절차로, 지하철에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테러 및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합니다. 즉, 그렇다 보니 지하철을 이용할 때에는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할 때와 동일하게 칼등 다른 이용객들에게 위협이 될 만한 물품은 통과가 안된다고 하는데요.

음료 등을 소지하고 지하철을 이용하게 될 경우에는 음료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음료를 마셔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중국 당국은 지하철 안전을 위해 모든 승객들이 엑스레이 검사대를 통과해야 하는 건 물론이고 지하철 내에서 고성방가, 구걸, 호객, 음식물섭취 및 판매행위 등을 법적으로 금지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다 보니 중국을 여행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출근길 혹은 퇴근길에 지하철 이용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네티즌의 후기에 따르면 출근길에 모르고 지하철을 이용하려다 개찰구를 통과하는 데에만 1시간이 걸렸다는 후기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정말 출퇴근길은 지하철 이용을 피해야 할거 같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지하철이 안전하다는 뜻도 되는 거겠죠?'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