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이 아닌 국제선을 탈 경우 볼펜이 필요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바로 입국에 필요한 서류들을 작성할 때죠. 하지만 비행기를 타는 승객 중 볼펜을 챙겨 비행기를 탑승하는 승객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럴 때에는 승무원을 통해 볼펜을 빌리는 경우들이 거의 대부분일겁니다.

대다수의 승무원들은 승객들의 볼펜 요청에 친절하게 빌려줍니다. 하지만 간혹 일부 승무원들의 경우에는 승객들의 볼펜 요청이 불편한 경우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전직 승무원 이야기에 따르면 승객들이 볼펜을 빌리는 시간이 보통 비행기가 착륙전에 몰리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한정된 볼펜 수량으로 인해 일부 승객들 중 볼펜을 빌리지 못한 승객들은 승무원들에게 볼펜을 빌려주지 않는다며 화를 내는 경우들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일부 승객들은 착륙 전 안내 관련 승무원의 요구도 무시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항공사는 비행기에 일정한 수량의 볼펜을 기내용 물품으로 지급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볼펜은 승객 서비스용으로 탑재가 되지만 탑승 승객 수만큼 실리는 건 아닙니다. 보통 승객용으로 실리는 볼펜의 경우에는 기내 클래스 별로 퍼스트 클래스 12개, 이코노미 클래스 24개 정도로 기내에 실리며, 이러한 볼펜은 왕복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국제선 항공기의 경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볼펜이 부족한 경우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일부 승객들의 경우 볼펜을 기념품으로 착각해 승무원에게 빌리고 난 뒤 돌려주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작 착륙이 가까워질수록 승무원들은 다 쓴 볼펜을 찾아 돌아다니는 경우들이 많다고 합니다. 승무원들이 승객의 볼펜 요청을 싫어하는 이유는 승객보다 부족한 볼펜으로 인해 간혹 개인용으로 구비한 볼펜까지 빌려주었다가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들이 생기면서라고 하는데요.

또 일부 승객들은 볼펜을 돌려달라는 승무원의 요구에 "그깟 볼펜 하나쯤"이라며 승무원에게 오히려 화를 내는 경우들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승객들 입장에서는 몇백 원 안하는 볼펜 일수 있지만 수십 명의 승객들을 상대해야 하는 승무원의 입장에서는 그깟 볼펜 하나쯤이 아닐 수도 있죠.

실제로 SNS를 보면 항공사의 볼펜을 기념품으로 자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직접 구매를 한 분들도 있겠지만 비행기에서 나눠준 볼펜을 기념품으로 오해를 하고 그냥 가져가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볼펜 하나 때문에 승무원들은 볼펜 찾아 삼만리를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이 되며, 다른 승객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국제선을 탈 경우에는 여권과 더불어 반드시 볼펜을 지참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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