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족>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결혼은 하지만 아이를 갖지 않는 부부를 딩크족이라고 하죠. 한 사연자는 최근 딩크족으로 아내와 합의 후 결혼을 한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되었다며 고민이라는 사연을 공유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연자 A씨는 38살에 결혼한 동갑내기 부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3대 독자이기는 하지만 아내가 결혼 전부터 딩크족을 고집해 아내와 합의를 하고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얼마 전 A씨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 도중에 울며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고 합니다. A씨의 아내는 임신을 하게 되었다며 요지부동으로 설득할 생각하지 말라며 아이를 지울 생각이라며 통보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A씨는 3대 독자이기 때문에 결혼 전부터 아이를 원하긴 했지만 부모님들에게는 딩크족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을 한 상태에서 아내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내가 아이를 지울 거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일을 내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A씨는 퇴근 후 울고 있는 아내와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A씨의 아내는 생리주기가 돼도 생리를 하지 않길래 임신 진단 테스트를 해봤다고 합니다. 이어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을 확인한 A씨의 아내는 홀로 산부인과를 방문해 임신 5주 차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A씨는 딩크족으로 합의를 하고 결혼을 하기는 했지만 피임을 제대로 하지 않은 우리 잘못이지 아이에게 무슨 잘못이 있냐며 이왕 생긴 거 잘 키워보자며 아내를 설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A씨의 아내는 아이를 지울겠다며 결심을 굳히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끝으로 A씨는 아무리 딩크족으로 합의를 하고 결혼을 했어도 자신들의 잘못이지 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무책임한 우리 때문에 소중한 생명을 지우겠다는 아내를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막막하다고 합니다.

이에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자연스럽게 생긴 걸 어떻게 하겠어요 지우는게 더 나쁜짓 입니다." "저희 부부도 딩크족으로 결혼했지만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겨서 나았습니다. 지금은 후회하지 않아요" "소중한 생명입니다. 아이가 무슨 죄가 있나요"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딩크족으로 합의한 상황에서 아이가 생겼다는 A씨의 부부, 과연 여러분들은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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